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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511호 · 2009-12-11

‘청춘예찬(靑春禮讚)’이라는 글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같이 힘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꼭 이것이다.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죽음이 있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청춘은 충분히 아름다운

이름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안은

이름입니다. 12월 25일이면 우리 예루살렘

교단이 25살이 됩니다. 25살, 그야말로

청춘이 꽃피는 나이이지요. 청춘예찬의

글처럼 끓는 피가 있고, 이성과 지성을

겸비했으니 불가능이 없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단은 이 뜨거운 피를

가지고, 전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뛰고

있으며, 이성과 지성을 통해 많은 자들을

옳은 데로 이끌고 있습니다. 청춘이

감당해야 할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약속할 것은 절대 이

청춘으로 인해 오만하지 않고, 교만하지도

않으며 오직 더욱 맡겨진 사명에 충성할

것입니다. 우리의 25살 청춘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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