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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495호 · 2009-08-21

어디서 본 글인데요. 집사도 등급이

있다더군요. 1등급은 암소 집사로,

교회의 짐을 다 짊어지고 가며,

목숨까지도 내어놓는 집사이고,

2등급은 양 집사로 목사님이 이끌면

이끄는 대로 순종하는 집사이고,

3등급은 저울 집사로 자기 할일은

다 알아서 하지만, 넘치는 충성은 하지

않는 집사래요. 그리고 4등급은 비행기

집사로 띄워주고 칭찬하면 좋아하지만,

아니면 교회를 떠나는 집사이고,

5등급은 미꾸라지 집사로 요리조리 잘도

빠지고 핑계 대는 집사래요.

6등급은 개구리 집사로 아무데나 퐁당퐁당

끼어들고, 간섭하기 좋아하고, 구설수를

만드는 집사고요, 7등급은 염소 집사로

성도들을 갈라놓고 흩어놓고, 높은 곳에만

올라가려는 집사래요. 그리고 8등급은

집사라고 안하고 잡사라고 하는데요.

그 집사는 술도 잡숫고, 담배도 태우고

세상 사람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잡사라고

한데요.그냥 웃고 지나가기엔 좀 켕기는

부분이 있지 않으세요? 뒤통수가 좀

당기지요? 성도님은 몇 등급에 해당되세요?

1등급은 못돼도, 2등급은 되신다고요?

그러시겠죠. 우리 성도들은 아마도 대부분

다 그럴 겁니다. 설마 5등급? 아니 8등급인

분도 있나요? 대학도 2등급 정도 돼야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고 하던데…. 우리 적어도

2등급 집사는 돼야겠죠?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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