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이 있다
첫 주간 기도원을 찾은 성도들은 우리 교단 여전도사님들의 열정과 능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단에 오른 여전도사님들마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기 때문이다.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마다 이구동성으로 교단 여전도사님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야구로 말하면 새로운 대타 작전이 매우 주효했던 셈이다. 사실 매 경기 타석에 오르는 수위타자들이야 안타를 칠 때도 있고, 홈런을 칠 때도 있겠지만, 오히려 헛스윙 삼진아웃이나 내야 땅볼, 외야 플라이로 타석을 떠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감독이 핀치히터로 타석에 내보내는 지명타자는 홈런, 아니 최소한 안타 한방 정도는 날려줘야 마땅하다. 따라서 총회장 목사님이 비장의 무기로 단에 세우는 종들은 그 한 번의 설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마땅하리라.
또 한 가지 기쁜 소식은 기도원 성산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더하여 목사님은 부족한 호텔 숙소문제를 해결해줄 호텔 신축을 선포하셨다. 기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기도원 식구들이 기도한 결과라 믿는다.
사실 기도원이 우리 교단의 발전에 끼치는 영향력을 실로 막대하다. 우리 교단의 종들을 비롯한 수많은 일꾼들이 기도원 집회를 통하여 배출되었음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우리 성도들의 영성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지속적인 재충전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어디 그것뿐인가? 2000년부터 지난 2007년까지 진행해왔던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통하여 세계 각국을 예수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종들을 배출해왔다. 그 결과 우리 교단이 오대양육대주를 누비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 아닌가.
호텔신축건도 따지고 보면 영성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해외목회자들을 현재 시설로는 다 수용할 수 없는 현실적 여건과도 맞물려있다. 이런 흐름은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 기대하시고 요청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목사님은 둘째 주 첫 저녁집회를 통하여 ‘받는 자가 되지 말고 주는 자가 되라’고 강조하셨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목사님은 주는 것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간증을 통하여 자세히 말씀해주셨다.
“내 목회의 산 결과가 잘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나는 목회 초기부터 전국과 전 세계로 설교테이프를 무상으로 보냈습니다. 세계 어디서든지 요청이 들어오면 매달 무료로 설교테이프를 보내주었습니다. 테이프 하나가 한 영혼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지속한 것입니다. 오늘 전 세계 70개국에 복음을 전하게 된 것도 다 그 노력의 결과입니다.”
목사님을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성도들에게 무료로, 그게 어려우면 가능한 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주려 애쓰신다. 기도원에서 무료로 먹이고 재우는 일부터 땅끝예수전도단에서 제작되는 모든 설교 DVD나 CD, 테이프, 책자들을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하는 일들도 다 그 원칙에 입각한 결정이었다.
목사님 마음이야 다 무료로 주고 싶으시겠지만, 가치를 모르고 낭비하는 일을 막기 위해 취한 조처였다. 어쨌든 이러한 적극적인 복음 전파 노력이 오늘날 우리 교단으로 하여금 세계 선교의 선두주자로 달려가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금번 기도원 호텔신축 선포나 부지확장은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지속적으로 이 사역을 계속하라는 강력한 주문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그 뜻을 따라가는 것이 우리가 마지막까지 기쁨으로 수행해야 할 일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