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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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이제 수화 통역도 하고 싶습니다

488호 · 2009-07-03

목사님이 ‘병든 자들은 올라오라’고 단에서 외치실 때 우리 세 식구 모두 올라가 안수를 받았습니다

옆집에 사는 이새힘 집사가 아내를 전도하였습니다. 2001년 5월, 전도사님과 12명의 사람들이 우리 집에 심방 왔다며 저보고 집에 오라고 했습니다. 필담으로 대화를 나누고 그 분들은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앉아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뜻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마치고 전도사님께서 ‘다음 주일 꼭 교회 오라’고 권하셨습니다. 교회 오면 하나님께서 아들 자폐증도 고쳐주시고, 저에게는 말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살아계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이 있긴 어디 있어! 말을 어떻게 해! 말도 안 돼! 못 믿어! 싫어!” 라고 거부했습니다. 고집도 있고, 또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저에게 귀가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다고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저에게 비디오테이프를 보여 주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볼 때 점차 믿음이 생겼습니다.

여름에 88체육관 철야예배에 처음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처음 보았기 때문에 매우 놀랐습니다.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설교를 마친 이초석 목사님이 “귀신아 가라!” 할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아내에게 화를 내며 집에 가자고 했더니 이새힘 집사님께서 참으라고 하시며 저를 붙잡았습니다. 예배드리는 세 시간 동안 계속 저도 모르게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랐고, 이초석 목사님은 얼굴도 보기 싫었습니다.

새벽 1시 30분에야 예배가 끝났습니다. 이새힘 집사님은 제가 싫다고 하는데도 강권하여 이초석 목사님께 안수를 받게 했습니다. 이초석 목사님이 귀신을 쫓으며 안수할 때, 저는 몹시 두려웠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목사님이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아멘” 하라고 하실 때까지 저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집에 와서도 저는 화가 나서 아내와 말도 하지 않고 회사에 출근했으며, 다시 술, 담배를 했고 부부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신기류 목사님이 오셔서 꼭 교회에 나오라며 다짐을 받고 가셨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저에게 미쳤다고, 믿지 못하겠다고 하였지만, 저는 그때부터 술, 담배를 끊고 교회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인천집회 때 우리 세 식구 모두 안수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할렐루야’ 하라고 할 때, 아내는 보청기를 뺐지만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우리는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예수중심교회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말을 잘 하는 것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초석 목사님, 많이 보고 싶어요.” 라고 아내가 인사를 했습니다. 아내는 방언을 하는데 저는 방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을 만났을 때, “저는 방언이 안 나와요.” 했더니 교회 열심히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의정부 교회에 열심히 다니던 중 어느 날, 저도 방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많이 울었고 또 회개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신기류 목사님이 가시고, 박찬일 목사님(당시 전도사)이 오셨습니다. 가끔 집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가셨습니다. 2002년인지 2003년인지 88체육관 집회 때, 목사님께서 ‘병든 자들은 올라오라’고 단에서 외치실 때, 우리 세 식구 모두 올라가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때 안수 받은 후부터 말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고 말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보청기를 했어도 전혀 듣지를 못했고 말도 전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에게 시험이 찾아와 일 년 동안 교회에 안 가다가 다른 교회로 다녔습니다. 두 곳을 다녀봤는데 두 곳 모두 수화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4년 정도 다니던 중에 아내가 이초석 목사님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다시 예수중심교회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계속 고집을 부렸고 아내가 먼저 다시 의정부 예수중심교회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른 교회로 다니던 중 다시 말을 못하게 되었고 듣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예수중심교회로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결국 저도 5개월 후에 다시 예수중심교회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자폐증세가 심했던 아들도 계속 안수 받으며 많이 얌전해졌고, 저는 지금 다시 말을 잘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 50세, 오랜 세월동안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말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변의 청각 장애인들이 병원에 갈 때 함께 가서 통역도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말을 배워서 주변의 청각 장애인들을 전도하고 통역도 해주며 그들도 저와 같은 기적 속에 살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의정부 교회에서 청각 장애인 예배 때 수화 통역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의정부 예수중심교회 김보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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