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478호 목차 › 성경에서 배운다

고난이 유익이라

478호 · 2009-04-24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 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창41:39~43)

어둔 밤이 없으면 곡식이 여물지 않는다고 한다. 낮의 빛으로만 식물이 자라는 게 아니라 어둔 밤 동안에도 곡식이 익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봇대 가로등 근처에 있는 채소들은 잘 안 자란단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그림 중에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라는 작품이 있다. 이는 국보급 작품인데, 세한도라는 그림은 유배지에 있는 자신을 다들 외면할 때, 제자 하나만이 잊지 않고 종이와 먹과 책을 부쳐주는 게 고마워서 답례로 그려 보낸 작품이다.

그 작품에 쓰인 글은 논어에 나오는 글이다.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비로소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른지 알 수 있다. 사람도 큰일을 당한 때라야 그 진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아이작 뉴턴은 영국의 물리학자이며 천문학자이며, 수학자로 만유인력을 발견한 자다. 그의 천재적인 관찰력과 재능은 외로운 환경에서 계발된 것이다. 그는 사생아로 태어나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

어머니는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늘 바빴고, 어린 뉴턴은 늘 혼자 지냈다. 그래서 혼자 멍하니 공상에 잠길 때가 많았다. 더욱이 어머니가 재혼하여 집을 떠나자 뉴턴은 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더욱 말이 없어졌고, 자연 속에서 혼자 지내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차 자연의 섭리와 위대한 힘을 발견하여 고전 물리학자로서의 기틀을 잡게 된다. 그의 고독이 그를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낸 것이고, 급기야 그는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유인력을 발견하게 된다.

가지치기를 잘 해줘야 거목이 된다. 오동나무도 3번 가지치기를 해야 혼례용 가구의 재목이 된단다. 고난이 결코 좌절의 요소는 아니다. 보리를 밟아줘야 튼튼한 보리로 자라듯, 고난은 사람을 만들고, 위인을 내는 훈련이다.

요셉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그가 약관의 나이에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겠는가. 그의 고난이 그를 성숙하게 만들었고, 겸손하게 만들었고, 그를 다부지게 만들었던 것이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478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옹달샘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교단소식
나눔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