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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모델은 누구인가?

465호 · 2009-01-23

2주간의 기도원 신년축복대성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둘째주간에 기도원 성산을 비롯하여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린 새해의 첫 서설(瑞雪)은 기도원을 찾은 모든 성도들에게는 기쁨이었고, 소망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들을 흥분시킨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성령으로 우리 속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목사님은 주일 영상으로도 보았던 집회 셋째 날 설교를 통하여 늘 성령과 교통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것을 강력히 주문하셨다.

목사님의 오늘에 이른 과정을 한마디로 설명하려면 바로 ‘언제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신앙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사님이 교회명을 철산예루살렘교회에서 한국예루살렘교회로, 다시 예수중심교회로 바꾸게 된 과정도 그러했고, 올림픽공원에 들어가게 된 계기도 그러했고, 메인스타디움 집회를 12월에서 이듬해 6월로 변경하게 된 이유도 그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사역에서 해외선교사역으로 대전환을 이루게 된 계기는 더욱 극명한 증거다. 목사님이 스스로의 생각과 기대를 꺾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순종했던 역사들을 소개하자면 이 지면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늘 성령과 교통하며 그분의 뒤를 따라 가는 생활, 이는 성령으로 기도하는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것이다. 목사님이 가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에 따르는 기사와 표적을 일으키며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강력히 증거하는 힘도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 아니겠는가.

자신의 삶에 확실한 목표로 이끌어 줄 모델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고달픈 인생살이에 그 모델은 망망대해의 등대처럼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주기 때문이다. 성경이나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그러한 인생의 푯대들을 제시해준다. 그런데 우리 교단의 모든 성도들은 더욱 행복하다. 왜냐하면 종이에 기록된 지난 이야기도 아니요, 이미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도 아닌, 현재 살아있는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목사님의 지난 24년의 삶과 그 가르침은 늘 우리 귀에 쟁쟁하게 울려대는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울며 기도할 수 있게 된 것도, 몸이 아플 때 성령을 힘입어 더러운 귀신을 예수 이름으로 추방할 수 있게 된 것도, 우리의 직장과 사업터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승승장구할 수 있게 된 것도, 모두가 성경이 기록된 말씀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목사님이 몸소 실천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목사님은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의 비밀은 이것 하나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

우리가 이리떼가 우글거리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머리가 되고, 천국까지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요, 기도하는 사람은 인간의 생각이나 꾀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생각과 지혜로 살기에 어떤 난관에 봉착해서도 거뜬히 돌파해가는 힘을 갖는다.

우리의 삶을 한번 되돌아보라. 예수를 영접하고 지금까지 오는 동안 어찌 눈물과 수고가 없었을까? 그러나 그 모든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감사와 찬송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더욱 내 구주를 사랑하며 찬송하며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지 않은가?

신앙생활이란 끊임없이 나를 비우고 예수로 채우는 과정이다. 성령으로 내 속에 오신 그분이 나의 영·혼·육을 온전히 주장하실 수 있도록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과정인 것이다. 우리는 확실한 모델을 갖고 있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목사님의 사역을 통하여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의 이름으로 지금도 더러운 귀신들이 쫓겨나고 각색 병자들이 고침을 받고 있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 또한 그 사역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성령으로 역사하는 교회, 성령이 함께 하시는 교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해 벽두에 품은 꿈을 차근차근 성실하게 실천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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