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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460호 · 2008-12-21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됩니다.
한 해 동안 우리는 많은 사람과 만났고,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으며, 또 많은
사람을 아프게도 했고, 많은 사람과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 해를
보내면서, 사랑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면서 내 삶의 테두리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이
어떨까요? 감사하다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예쁜 카드에 적어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표현하는 것에
미숙하고, 그 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조차도 어색해 합니다. 그래서 때론
오해가 쌓이기도 하지요.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
이제는 표현하고 살아요. 사실 빈 카드에
무슨 말을 써야할 지 난감하지요.
초등학교 시절, 국군장병 아저씨께
위문편지 쓴 이후로 편지를 써본 일이
없는 분도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어려워말고 그냥 ‘사랑한다.’,
‘고맙다.’, ‘보고 싶다.’,
‘미안하다.’고 쓰세요. 아름다운
문구보다 진실한 마음이 통하는
법이니까요. 카드 한 장으로 사랑하던
사람과 더욱 사랑하게 되고, 상처받은
사람과는 화해하게 되며, 고마움을 준
사람에게는 작은 보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원하는
마음일 겁니다. 당신의 마음을 전하세요.
아주 작은 마음이 큰 효과를 낳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