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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호 목차 › 붕우칼럼

아는 것이 힘이다!

444호 · 2008-08-31

나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청소년수련회에서 ‘아는 것이 힘이다!’(Knowing is the Power)라고 우리 교단의 미래요, 우리나라의 희망인 내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강조했다.

‘아는 것(Knowing)’이 곧 지식(Know-ledge)이다. 지식이란 곧 아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지식은 토양과 같다. 영양분이 많은 좋은 토양에서 식물이 잘 자라듯, 지식이라는 기반 위에 인물이 나기 때문이다. 씨앗이 아무리 좋은 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흙이 좋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씨라도 싹을 틔울 수 없고, 싹을 틔운들 실한 열매를 내지 못함은 자명한 일이 아닐까.

성경에는 씨 뿌리는 비유가 나와 있다. 씨가 돌밭에 뿌려지거나 가시떨기에 뿌려지거나 혹 길 가에 떨어지면 결실을 내지 못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돌밭’은 전혀 지식이 없는 무지의 상태며, ‘가시떨기’라 함은 배우지 않아야 할 것들, 즉 해로운 지식을 익혀 오히려 무익한 상태이고, ‘길 가’라 함은 깊이 공부하지 않은 얄팍한 지식이라고. 이런 경우 아무리 좋은 씨를 가졌다 해도 결실을 거둘 수 있겠는가? 즉 아무리 좋은 유전인자를 가졌더라도, 천재적 기질을 타고 났다 해도 지식 없이 어찌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겠는가? 옥토여야 씨가 결실을 맺을 것이고, 그것이 좋은 씨라면 더욱 많고 튼실한 결실을 낼 것이다.

그럼 옥토는 무엇일까? 옥토란 돌을 다 골라낸 영양분이 많은 땅이다. 그러므로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지식으로 풍부한 자를 옥토라 일컬을 수 있으리라.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당연히 공부할 때도 있다. 청소년들,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리라. 그러나 지금은 공부해라. 많은 책들을 섭렵하라. 지식의 폭을 넓히고, 지식의 깊이를 더하라. 그래야 옥토가 되어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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