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424호 목차 › 붕우칼럼

100년 된 산삼이 사람을 택한다

424호 · 2008-04-11

어느 사람이 내게 상담을 했다. 그는 외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엘리트인데, 한 국내기업에서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이 제의를 받아들여야할지 아닌지에 대해 내게 자문을 구했다. 나는 그에게 “여느 산삼은 사람이 그 산삼을 택하지만, 100년 된 산삼은 산삼이 사람을 택하는 법이다.”라는 말을 해줬다.

눈을 동그랗게 뜬 그는 내게 보충설명을 요구했다. “지금은 기업이 당신에게 콜(call)하지만, 당신이 더욱 노력하여 그 분야에 최고봉이 된다면 당신이 기업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무릎을 쳤다. 나는 그의 질문에 충분한 답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아무리 취업이 어려운 시절이라고 해도, 아무리 경제가 바닥이라고 해도, 그는 열린 많은 문 가운데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당당히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100년 된 산삼, 흔치 않다. 극히 적은 퍼센티지 내에 들어가는 인재, 즉 꼭짓점 인생인 경우 기회가 한없이 열려있고, 그래서 기업이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위치에 서게 된다. 그러므로 기회가 없음을 탓하지 말라. 침체된 경기도 탓하지 말라. 내가 100년 된 산삼이 아님을 탓해라. 내가 인재가 못됨을 나무라라.

그리고 노력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100년 된 산삼이 되라. 그래서 선택당하지 말고, 선택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안쓰러운 인생이 되지 말고, 당당히 선택하는 인생이 되라. 대접 받는 인생, 대우받는 인생으로 살다가야 후회함이 없지 않겠는가. 그러기 위해서 오늘부터, 아니 지금부터 인내와 각고의 노력을 실천하라. 오늘 노력한 만큼, 지금 인내한 만큼 당신의 가치가 상승하리라.

424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성도들의 간증
옹달샘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나눔의 지혜
잠언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