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처음과 끝이 변함없다
“사람들이 왜 명품을 좋아하는 줄 아십니까? 명품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과 특히 주의 종이나 주의 종이 되려고 신학에 입문한 자들이 이처럼 변함없는 명품인생이 된다면 신앙에 성공하고, 목회에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듯 말입니다.”
지난 7일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88체육관에서 있었던 제 16회 예수중심신학교 졸업 및 입학예배 시간에 총회장 목사님은 졸업생과 입학생, 그리고 이들을 축하하러 모인 예루살렘 교단의 모든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명품인생’이 되라고 촉구하셨다.
“한결 같은 믿음, 주를 향한 일편단심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조금 힘들다고, 나에게 조금 손해가 온다고 흔들리는 자, 더는 등을 돌리는 자는 결국 가룟 유다처럼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변함없듯 우리도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영원토록 동일해야 합니다. 롤스로이스는 100% 수공으로 작업되는 세계적인 자동차입니다. 이 자동차가 경영난에 부딪쳤을 때, 그들은 이렇게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자.’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자는 말은 처음과 달라졌다는 뜻입니다. 변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사는 길은 오로지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님도 계시록에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라고 말입니다.
우리 교단은 우리의 색깔을 계속 지켜가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누가 손가락질을 해도 우리는 변하면 안 됩니다. 남들의 비난과 비판 때문에 자기 것을 버리고 변질된 자들을 나는 많이 봤습니다. 그들은 결국 인생에서, 목회에서 파산했습니다. 잘못된 것은 바꿔야 하겠지요. 그러나 가는 길이 옳다면, 추구하는 것이 진리라면 절대 변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 소금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변질되어 그 맛을 잃으면 버리게 되어 있다.
예전처럼 빛을 내지 못하는 전구 역시 동일하게 버리게 되어 있다. 우리 교단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는 물론이요,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부여받은 교단이다. 그래서 악한 것들이 더욱 맹렬하게 공격해오고 있다. 변하게 하려고, 변질되게 하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하고, 더욱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며, 서로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고. 마지막 때에 많은 자들에게서 믿음의 변질이 올 것이라는 말씀이다. 세상이, 교리가 우리를 흔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을 굳건히 지키는 일은,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변함없이 좁은 길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가는 것이다. 아무리 화려한 곳에서 유혹해도, 아무리 먹음직하고 보암직한 것들이 꾀어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가는 것이다. 그렇게 가다보면 천국 문에 다다를 것이다.
9회 말, 투 아웃. 5대 3으로 지고 있는 상황을 설정해보자. 그러나 1, 2, 3루에 다 출루되어 있는 만루상황, 이 때 감독은 꼭 핀치히터를 내보낸다. 감독은 핀치히터의 어깨를 한 번 쳐주고 타석에 내보낸다. 사인도 보내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를 믿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믿어준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고 홈런을 날린다. 만루 홈런, 그것으로 경기는 역전되고 게임은 끝난다. 그렇다면 감독은 핀치히터로 누구를 내보낼까? 가장 실력 있는 자일까? 아니다. 자신이 믿는 선수를 내보낸다.
하나님은 우리 교단을 핀치히터로 그라운드에 내어보내셨다. 왜? 하나님이 가장 믿는 교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우리를 믿어주실까? 그것은 우리 교단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 풍조에 따르지 않았으며, 교단의 습성에 얽매이지 않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배운 그대로, 그 분이 지시하신 그대로 지금까지 왔기 때문이다.
9회 말이 되면 관중 모두가 일어나 소리를 지른다. 귀가 시끄럽다. 그러나 이럴 때 귀는 막아야 한다. 오직 볼만 쳐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볼을 칠 수 있다. 마지막 때에 세상은 시끄럽다. 그들의 말이 우리 귀를 울린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홈런을 날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주 만 바라보며 가는 자들이 되자. 누가 뭐라고 해도 예수 말씀 안에 거하며, 예수 뜻에 사는 명품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