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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호 목차 › 구원의 우물

출애굽기2 - 당신을 영화롭게 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373호 · 2007-04-18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출28:2)

* 당신 이름의 영광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남에게 주시지 않으신다. 그 영광을 가로채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버림받는다. 악한 마귀가 하나님의 영광을 넘보다가 영원한 저주를 받았고, 모세도 므리바 물 사건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아 혼이 나고 결국 그의 소원인 가나안 땅을 밟지 못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시지만 당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는 그대로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스스로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신다. 당신의 이름을 위해 싸우시는 분이다.

자기 백성들을 만나시고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어라 내가 그곳에서 너희를 만나고 너희와 함께 거하겠다’ 하셨지만, 당신에게 나아오는 절차를 정확하고 경이롭게 정해 주셨다. 그곳은 외식하거나 거짓된 마음으로 나갈 수 없다. 장난스럽게 나갈 수도 없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홀히 여기는 자를 치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제사장들을 위임하시고 그 제사장들의 복장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출28:1~3)” 대제사장 아론의 복장은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다. 최고의 옷을 입혀서 당신에게 나아오게 하신다. 이는 당신의 지위를 스스로 지키시려는 것이다.

*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께 경솔한 마음을 갖고 나아가면 안 된다. 오늘날은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 만나주시고 은혜로 대해 주시지만, 본시 하나님의 마음은 정확하고 규모 있고 철저히 예절을 갖추어 나아오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주일에 예배 처소에 나갈 때는 집에서 입던 옷이나 슬리퍼 같은 것을 대충 걸치고, 신고 나가면 안 된다. 세상에서 윗분을 만나러 갈 때도 그렇게 아니하지 않는가.

부모님께 인사갈 때도 잘 갖춰 입어야 공경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느끼시게 되고, ‘어려움 없이 잘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며 편안하고 든든해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코미디의 재료이거나 농담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분은 거룩하신 분이요, 영광스러운 분이고, 엄위로우신 분이다. 그 분을 그 분답게 대접해드리고 영접할 때 비로소 그 분으로 그 분 되시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큰 축복이다. 우리가 그렇게 아니하더라도 그분은 영광 가운데 계신 분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윗분을 코미디 거리로 만들면 안 된다.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그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부모는 자식의 코미디 재료가 아니고, 목사도 성도들의 코미디 재료가 아니며, 선생 또한 학생들의 놀림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 그리고 출애굽기 29장에 보면 그 분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성결케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복잡한 예식을 지시하셨다. 하나님은 깨끗한 자로 당신에게 나아오길 원하신다. 당신의 거룩함이 지켜지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그 분 앞에 나갈 때 깨끗하게 해야 한다. 몸도 마음도 깨끗하고 성결한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 나아가자.

손, 발, 온몸이 죄악 속에 있으면서 뻔뻔하게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을 하나님은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를 일흔 번에 일곱 번씩도 용서하시는 분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죄와 싸워서 승리하여 거룩함을 갖고 나갈 때 더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영광스럽고 거룩하고 엄위롭게 있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누구도 그 뜻을 거역할 자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씻고 진실된 회개 후에 하나님 아버지를 불러야 한다.

* 당신의 영광을 위해 우리도 영광스럽게 하시는 하나님

죄 많은 우리들과 함께 계시고 인도해 주시고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 위엄과 영광과 거룩함을 지키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성막의 양식과 제사장들의 복장, 제사장들을 성결케 하심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신다. 자식의 영광이 부모의 영광으로 알고 자식을 위해 온 정성을 쏟는 부모와 같다.

십자가 지시기 전날에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4, 5)”

영화로우신 주님, 주의 이름이 우리를 통하여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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