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을 찾아라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한 상인이 금 캐는 사람들을 상대로 ‘이동 레스토랑’을 차릴 것을 계획했다. 그래서 전 재산을 들여서 마차 열대 분의 천막을 구입해서 서부로 향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 보니 이게 웬 일인가. 이미 다른 상인들이 조직을 구성하고 대규모로 식당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정신이 아찔했다. “어찌할꼬. 전 재산을 투자했는데…” 이제 대량의 천막은 쓰레기로 버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었다.
그 자리에 앉아 절망하고 있을 때에 그의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이 들렸다. “금을 캐다 보니 바지가 금방 닳아 못 입게 되었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그러게 말이야, 조금 질긴 재료로 된 바지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이 상인은 그 말에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 무릎을 쳤다. “그래, 저 못쓰게 된 천막으로 바지를 만들어 보는 거야. 천막천이라면 충분히 질기지, 질기고말고.” 그는 재봉틀을 구입하여 그 자리에서 천막천으로 바지를 만들었다.
그것은 금을 캐는 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렸고, 그는 그것을 상품화 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전 세계 남녀노소가 즐겨 입는 청바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길은 어디나 통하게 되어 있다. 막다른 골목 같아보여도 어딘가에 다른 출구가 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절망 끝에 선 것 같아도 새로운 길이 분명히 있다. 당신이 주저앉아 있지만 않는다면, 당신이 낙담하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그러니 일어나 다른 길을 찾아라.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을 열어놓으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