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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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호 목차 › 붕우칼럼

세상으로 나가라

368호 · 2007-03-14

빛이 어디에, 왜 필요한가? 빛은 깜깜한 곳을 비추는데 필요하다. 그러면 소금은 어디에, 왜 필요한가? 소금은 썩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간을 맞추는 데 필요하다. 너무 당연한 질문과 답인가? 내가 왜 이런 삼척동자도 아는 질문과 답을 했을까.

주님은 우리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즉 어두운 곳에 나가 어두움을 물리쳐 밝게 하고, 썩어져 가는 곳으로 나가 소금을 쳐서 썩지 않게 하며, 맛을 잃은 곳에 맛을 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어두운 곳, 썩어가는 곳, 그리고 맛을 잃어가는 곳이 어디인가? 그곳은 세상이다. 고로 주님은 믿는 자들에게 세상으로 나가라고 하신 것이다. 물론 복음을 들고 나가 전하라는 말씀이 분명이나 더불어 세상에 나가서 승리하라는 뜻도 아울러 포함하고 있다.

빛이 어두움을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소금이 부패를 이기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 믿음의 사람들이 그저 교회 안에서만 승부수를 던진다. 사업도 믿는 사람들을 상대로만 하려고 하고, 교회 안에서 어깨 씨름이나 하려고 하고, 교회에서 자리싸움이나 하려고 한다.

이는 손전등을 켠 사람과 촛불을 켠 사람이 태양 아래서 누가 잘 났나 견주는 것이나 같다. 촛불이든 손전등이든 어둠 속에서 빛이 나고 가치를 발하는 것이지 않은가. 그리고 소금을 한 움큼 든 사람과 한 바가지 든 사람이 태평양에다 그 소금을 붓고는 간을 보고 있는 것이나 진배없으니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이제 세상으로 나가라. 나가 어두운 세상을 이겨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승리하라. 믿음의 성공은 물론이요, 인격적인 성공, 부와 권세를 쥐는 성공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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