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라
목사님이 집회 차 가시는 도시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다. 그들이 목회자이건, 평신도이건, 집회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반드시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돕는 자가 있는가하면 적극적으로 훼방하는 자, 그리고 수수방관하는 자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자에겐 하나님도 그의 삶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훼방한다면, 하나님께서도 그의 삶을 적극적으로 훼방하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에 팔짱을 끼고 수수방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도 그가 재앙을 만나 부르짖을 때 돌아보지 않으시고 비웃으실 것입니다(잠1:26). 나는 여러분이 이왕 예수를 믿었으면 그날의 상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자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섰던 사람들이 목사님의 이 말을 들으면 무척 고무된다. 몬테레이의 사업가 엑토르나 우루과이의 사업가 라구나는 우리 남미 집회의 소중한 일꾼이며 자랑이다. 엑토르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업은 아내한테 맡긴 채 집회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어찌나 목사님을 겸손히 섬기는지 라구나와 함께 목사님이 가시는 곳이면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목사님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까지 목사님을 수행하는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보통 녹초가 된다. 하루는 엑토르가 이 선교사에게 넋두리처럼 말하더란다.
“내 평생 이렇게 잠 안 자가며 열심히 일해본 적 없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도무지 정신이 없다. 만일 이렇게 일하면 멕시코 돈 다 긁어모으겠다.”
그는 지난 해 레이노사 집회에서 전도사 임명을 받았다. 그리고 아주 적극적으로 이 선교사를 도와 남미 선교를 위해 뛰고 있다. 목사님의 선교 근황을 알리는 잡지도 100만부를 인쇄해 남미 전역에 뿌리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첫 인쇄물을 가져와 이번 칸쿤 집회에 뿌리기도 하였다. 집회 시간에 ‘예수님 찬양’이나 ‘아이 빅토리아’만 울려 퍼지면 단상을 종횡무진 오가며 온몸을 불사른다.
하나님을 만난 감격과 감사가 그의 온몸을 타고 전류처럼 감전시키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 그 이상의 행복이 또 어디 있을까! 내 삶도, 내 정신도, 내 미래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긴 채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삶이 주는 감격으로 가득 차 있으니 말이다.
라구나 또한 집회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성숙되어가는 모습을 본다. 새벽 5시면 꼭 일어나 기도하고 먼저 나가 목사님을 기다린다.
엑토르와 함께 목사님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고 녹음기를 지니고 다니며 목사님의 말씀 하나라도 놓칠세라 녹음해놓고 듣고 또 듣는다. 과거의 방탕했던 삶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격으로 오늘을 하나님께 올인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울 뿐이다. 하나님 보시기엔 오죽하겠는가. 우루과이의 잘 나가는 사업가가 집회 때면 카메라맨으로, 목사님과 이 선교사의 수족처럼 일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일하는 자,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영원히 잃지 않을 상이요, 하나님의 기쁨과 자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기쁨 되기 원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하나님과 천군천사들도 지금 이 시간 그들을 향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계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