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363호 · 2007-02-07
벌써 십여 년 전의 일입니다.
그 때는 가족도 떠나고 오로지
목사님 홀로 고군분투하던
시절이랍니다. 당시 목사님께서
국내집회를 마치시고 심신이
지쳐 공항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을 마중 나온
집사님들이 바로 기도처
입당예배에 참석하셔야 한다고
해서 목사님은 지친 몸을 이끌고
그곳으로 가셨습니다. 기도처에
도착해서 입당예배를 드렸는데,
당시 초등학생인 꼬마가 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목사님께
들려주었습니다. “엄마, 하늘나라에
가면 예수님이 목사님들에게도
상을 주시겠지? 그 때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실 거야. 수상자 대표
이초석 목사, 앞으로!” 목사님은
그 말을 듣고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하나님은 여러모로 곤고해있는
목사님을 한 어린 아이의 입술을
통해 위로하신 것입니다. 그런데요,
그 초등학생이 자라 명문대를 졸업하고
일류 직장을 다니다 이번에 신학교에
입학을 했다네요. 우리 목사님의
기쁨과 감회가 남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늘 우리를 권면하시고
위로하시고 길을 제시해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