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버려!
인도의 베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통했다. 어느 날이었다. 황제가 베발과 신하를 불러 모아놓고는 문제를 하나 냈다. “지금부터 내가 이 벽에 줄을 하나 그을 것이네. 자네들은 내가 그어놓은 줄을 짧게 만들어야 하네. 물론 그 줄에 손을 대서는 안 되네.” 그리고는 벽에 줄을 하나 쓱 그었다. 신하들은 정말 난감했다. “아니, 줄에 손대지 않고 어떻게 줄을 짧게 할 수 있단 말이야?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 아마 황제께서 우리에게 섭섭한 것이 있으신 모양일세. 그래서 일부러 우리를 골탕 먹이시려고 이러시는 것 같아 보이네.”
모두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있을 때, 베발이라는 사람이 신하들 앞으로 나왔다. 다들 현명한 베발은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한 얼굴로 베발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제발 해결책이 있었으면 하는 표정들이었다. 베발은 아까 황제가 쓰다 놓고 간 붓을 들고는 황제가 그려놓은 금 바로 밑에 그보다 긴 줄을 하나 그었다. 그러자 황제가 그어놓은 줄이 짧게 여겨졌다. 다들 환호를 했다. “그래, 자네는 역시 대단한 사람이야.”
불가능이란 없다. 다만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뿐이다. 마찬가지 이치다.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희망으로 가는 길을 모르는 것이고, 희망으로 가는 방법을 모르는 것뿐이다. 그러니 낙망치 말고 길을 찾고 방법을 모색하자. 어디나 길은 있고 첩경은 있기 마련이다. 절망하고 포기하는 자에게는 절대 길이 보이지 않는 법, 다시 일어나 시작하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