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353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행복의 방법을 알아야 인생이 즐겁다 (눅16:19~31)

353호 · 2006-11-29

당신은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가장 우선은 건강일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부귀영화가 다 소용없는 것이니까요. 그리고는 재물이겠지요. 돈 없으면 사람취급을 못 받는 세상 아닙니까? 그리고는 좋은 배필을 만나는 일일 겁니다. 사람 잘못 만나면 평생 고생하니까요. 다음은 자녀가 잘 되는 것이고, 거기에다 명예까지 얻는다면 정말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행복은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을까요? 노력하면 될까요? 안 먹고, 안 쓰고, 안자면서 기를 써보면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행복을 파랑새에 비유합니다. 파랑새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새입니다. 즉 행복을 파랑새에 비유하는 것은 행복은 절대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절대 파랑새가 아닙니다. 분명히 행복에 이를 수 있고,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행복으로 이르는 길을 모르는 것이고,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어느 거지가 아들 둘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아비가 거지니 아들들도 결국 거지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거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병이 들어 죽게 되자 아들들을 불러놓고 유언을 합니다.

“너희를 남겨두고 어떻게 눈을 감을지 모르겠구나. 내게 무슨 재산이 있겠니. 그러나 이것 하나는 너희에게 물려주려고 한다.” 아버지는 안주머니에서 때가 꼬질꼬질한 수첩을 하나 꺼내 아들에게 건넸습니다. 그러자 큰 아들은 “아버지가 주시는 게 뭐 별 거 있겠어요? 막내나 주세요.” 하고는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그 수첩을 받아 들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잘 간직할게요, 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주신 수첩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는 김 진사댁의 제삿날이 언제인지, 박 생원네 생일은 언제인지 등등 동네 애경사가 모두 기록되어 있는 겁니다. 그 날짜에 찾아가면 굶을 일도 헐벗을 일도 없을 터이니, 비록 거지였지만 그 아버지는 아들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보를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웬 때 묻은 수첩이야기냐고요? 우리가 볼 때는 때가 꼬질꼬질한 거지수첩이지만 그것은 남겨진 두 아들들에게 먹고 살 고민을 일시에 해결해줄 귀한 정보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건네주셨습니다. 정말 세상 사람들이 보면 고리타분하기 그지없는 책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비웃습니다. “그 안에 뭐가 있다는 거야? 성공하고 행복해지려면 서점에 가봐. 얼마나 근사한 책이 많은지.” 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성경을 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정말 행복에 이르는 길, 행복해지는 방법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성경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먼저’라고 하심은 우선순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욕구나 세상적인 포부보다 먼저 복음전파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즉 행복의 조건을 충족시키신다는 것입니다. 1620년 영국을 떠나 메이플라워호를 탄 청교도들은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은 후 신대륙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땅에 내려 먼저 감사예배를 드렸고, 그 땅에 교회를 가장 먼저 세웠습니다. 그 다음에 학교를 세웠고, 그리고 자신이 기거할 집을 지었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채워주셔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국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우선순위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그는 1920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에릭 리델입니다. 그는 영국대표로 100m 경주에 출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기가 하필이면 주일에 열린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에릭은 감독에게 주일에는 교회에 가야하기 때문에 출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감독은 펄쩍 뛰었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영국 내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그는 100m 경기의 강력한 금메달후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 일로 찬밥신세가 되어 있는데 400m 경기에 출전하기로 되어 있던 동료가 갑자기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자 감독은 에릭을 대타로 내보냅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가 좋은 경기를 펼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중거리를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기 결과는 뜻밖의 것이었습니다. 에릭이 우승한 것입니다. 영국은 대서특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에릭 리델 우승하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한 에릭에게 하나님은 명성을 안기신 것입니다.

행복에 이르는 두 번째 길은 이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8). 저는 여러분들께 늘 ‘성공은 소망의 열도에 정비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구하고 찾아야 행복도 옵니다. 간절히 소망해야 하나님이 행복의 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제게 두 아들이 있습니다. 어느 날, 큰 아들이 제 방으로 오더니 5만원을 달라는 겁니다. ‘없다’고 했더니 장남이라 아비를 생각해서인지 그냥 나갔습니다. 그런데 약속이나 한 듯 둘째 녀석이 바로 들어오더니 ‘오늘 10만원이 필요하니 달라’고 했습니다. ‘없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안 주면 학교에 안 가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10만원을 줬더니 글쎄 나가서 제 형한테 인심 쓰며 나눠주는 것 아닙니까? 젖먹이가 순하게 ‘응애’ 하고 울 때와 숨넘어가게 ‘응애응애’ 할 때 언제 엄마가 다급히 달려가 젖을 물려줍니까? 당연히 얼굴이 파래지도록 울어댈 때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줘야하는 것을 알고 있듯 하나님도 당신의 자녀가 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시지만, 간절하게 구하고 찾는 자에게 행복의 열쇠를 맡기시는 것입니다.

다음은 이것입니다.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전7:28). 행복은 사람이 가져다주는 겁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행복을 주느냐 불행의 싹이 되느냐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메지 말라(고후6:14)고 경고하셨고,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이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잠27:17)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성경은 행복의 조건 중의 하나로, 자기에게 맞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억지춘향은 힘든 것입니다. 작은 일이고 빛나는 일이 아닐지라도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할 때 행복한 것 아닙니까?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리라’(엡4:16).

성경에는 이렇게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덮어놓고 행복은 결국 파랑새라고 단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이브러험 링컨은 9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손에 들려준 성경을 통해 대통령이 된 사람이며, 록펠러 역시 성경을 통해 최고의 부와 건강을 누린 사람입니다.

성경은 율법으로 당신을 정죄하려는 책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역사책은 더욱 아닙니다. 당신에게 부와 명예, 건강과 성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더욱이 이 땅에서만 행복하게 하는 책이 아니라 영원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이 성경을 상고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영·혼·육이 행복의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행복이 없는 인생은기름이 없는 램프다

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353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선교기행
나눔의 지혜
잠언 에세이
구원의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