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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호 목차 › 구원의 우물

사도행전 강해 (12)

350호 · 2006-11-08

사도행전 4:13-22 인간이 막을 수 없는 복음의 물결

1. 성령 충만한 제자들의 모습

본문의 제자들의 모습에서 조금도 주저하거나 관원들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성령이 충만하여 어찌할 줄 모르는 상태입니다. 아무도, 그 무엇도 그들을 저지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달아오른 주전자를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관원들이 생각 할 때는 그들은 한낱 어촌의 촌뜨기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그들은 말하는 것에 기탄이 없었습니다. 거침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누가 가르쳤거나, 누구에게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속에 계신 성령님이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얼마나 멋있습니까? 그들의 스승을 죽인 권세 자들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라고 말했으니 말입니다.

성령 충만은 별 볼일 없었던 것 같은 사람들을 이렇게 담대하고 위대하고 멋지게 만듭니다..

2. 어찌할 수 없는 사람들

‘어찌하면 쓰까 잉’ 하는 사투리가 생각납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어찌 하면 좋을까요? 예수님도 죽이고, 그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해도 안 믿고, 게다가 그의 제자들이 자기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성전 미문의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지금 고침을 받고 앞에 서있는데도 믿지 못하고 악한 생각만 하는 저들을 어찌해야 쓰나요.

자기들 스스로도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라고 말하면서도 그 이름으로 다시는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으르릉 거리는 이 불쌍한 사람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눈이 있으되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되 듣지 못하는 이 딱한 사람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미련한 자는 공이에 넣고 찧어도 모른다더니 이 높으신 분들이야 말로 미련한 자중에 미련한 자가 아닌가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

입에다 떡을 넣어주면서 “내가 떡을 넣어주는 자가 나를 배반할 자다.”라고 가르쳐주어도 깨닫지 못한 제자도 있으니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보고 듣고 깨달을 수 있는 은혜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을 보고 말씀을 들으며, 만물을 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 합시다..

3. 복음의 물결

하나님이 열어놓은 문은 닫을 자가 없고 하나님이 닫아놓은 문은 열자가 없습니다. 노아의 방주 문을 하나님이 한번 닫으니 하나님이 여실 때까지 열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신 성령의 물결을 누가 막겠습니까? 일개 관원들이, 아니면 큰 권세를 가졌다고 하는 로마 황제들이 그 물결을 막을 수 있었나요? 수없는 자들이 악을 썼지만 막았나요? 불가능 합니다. 먼지만도 못한 피조물이 어찌 창조주가 하시는 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초대교회 때부터 일어나 세상을 휩쓸고 있는 성령의 역사는 아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 역사적 흐름에 함께 합력하는 자만이 승리 할 수 있고, 함께 흘러가는 자만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동역자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물결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의 어떤 유행이나 풍조가 아닙니다. 사도행전 5장 33절 이하에 가말리엘 교법사가 말한 것처럼 잠시 동안 사람들을 꾀어 쫓게 하다가 흩어져버린 드다, 유다 같은 사건이 아닙니다..

악의 물결이 다가오면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내게 다가올 때는 얼른 그 손을 잡고 함께 그 마차에 올라타야 합니다. 복음의 물결, 성령의 역사, 이 물결은 하나님이 친히 일으키신 유일한 구원의 물결입니다. 이 물결 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그 물결에 다른 사람도 동승할 수 있도록 소식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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