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이여 들으라!
어느 주일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주일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질문했다.“이 세상에서 가장 힘센 동물이 무엇일까요?” 교사의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대부분의 아이들이 연습한 것처럼 “사자요”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사가 다시 질문했다.
“그렇지. 그래서 사자를 동물의 왕이라고 부르지. 그렇다면 사자는 정말 무서워하는 동물이 하나도 없을까? 선생님 생각에는 사자도 무서워하는 동물이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질문에는 아이들이 선뜻 입을 열지 못했다. 아이들은 ‘사자가 무서워하는 동물이 있을까?’ 하는 의아한 표정들이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일어났다.
“사자가 무서워하는 동물은 암사자예요.” 교사는 아이가 무슨 뜻으로 그렇게 말을 했는지 알고 싶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자 아이는 “우리 집의 대장은 아빠잖아요? 그런데 우리 아빠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은 우리 엄마거든요.”라고 답하니 다른 아이들도 “맞아, 맞아.” 하며 박수를 쳤다.
매 맞는 남편들이 늘고 있단다.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를 일이다. 양처럼 순하던 아내들이 아이를 하나 둘 낳고 보면 호랑이처럼 무서워진다. 그래서 남편들이 아내 앞에서 슬슬 긴다. 물론 적은 봉급으로 살림하랴, 아이들 키우랴 그러다보니 아내가 강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쉼터요, 안식처다. 세상에서 간, 쓸개 다 빼고 일하다 왔는데, 머리 한 번 제대로 들지 못했는데, 아내 앞에서 까지 그래야한다면 너무 비참하지 않을까. 현명한 아내는 남편을 칭찬하고, 사기를 돋운다.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힘을 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