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10년 전 처음 일본에 들어올 때만해도 일본말을 제대로 못해 더듬거리던 서범석 목사가 이처럼 유창하게 일본어로 설교할 지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과만이 과정을 대변한다’는 진리대로 그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초등학생들과 같이 배우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노숙자 선교에 투신하여 영혼을 사랑하게 되었고, 일본어로 유창하게 설교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매사 노력한 것만큼 얻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목사님은 늘 말씀하시지 않던가.
서 목사는 네 군데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던 노숙자 예배를 한 군데로 몰아서 드리기로 결정하고, 이제는 노숙자 사역을 넘어 일본의 모든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한 사역을 새로이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오사카 집회는 그 첫 결실인 셈이다.
지난 11월 첫 주, 서 목사는 이초석 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오사카 나니와(浪速) 구민 센터에서 ‘영·혼·육을 위한 건강 세미나’를 가졌다. 건강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이지만, 육은 건강해도 영혼이 병든 자가 많기 때문에 이번 건강세미나를 통하여 일본인들을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은 것이다.
목사님은 건강 세미나는 처음 해보신다며 어색해하셨지만, 결혼식 주례를 비롯한 어느 모임에서나 하시듯이 동일하게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증거 하셨다. 또한 성경에 조명하여 육체의 건강에 관한 지혜도 가르치셨다.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건강하기 원하면 흙과 물을 가까이 해야 한다. 고장 날 때까지 버티다 수리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 매사 수리형이 되지 말고 점검형이 되어야 한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한다. 지혜로운 자는 만든 자의 말을 듣는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박수를 치고 춤을 추며 찬양하라고 했다. 성경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이 땅과 내세에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지 기록해놓은 지침서이다. 그 만든 자의 말을 따라가면 모두가 건강을 누리며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오늘 말씀을 깨닫고 여러분의 영혼과 육체, 사업, 직장, 가정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일본인들은 불신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세미나가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경청하는 모습이 진지하게 느껴졌다.
목사님은 지난 15년 동안 일본에 35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중에는 성공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자도 있지만, 더러는 포기하고 떠난 자도 있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쭉정이 보지 말고 오직 알곡만 보며 지속적으로 씨를 뿌려야겠다고 말씀하셨다. 목사님의 목회철학처럼 병사는 죽어도 전쟁은 이겨야하고 핍박과 순교가 와도 예수 그리스도는 계속 증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씨앗 속의 열매는 헤아릴 수 없는 법. 나무가 담장을 넘더니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 30여개 가까운 지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반드시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예루살렘의 갈보리 깃발이 휘날리기 바란다. 아울러 한국에 있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재주꾼이 열매를 따는 것이 아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진 자만이 딸 수 있는 것이다. 토끼는 경주 상대인 거북이만 보고 갔지만 거북이는 목적지만 보고 달렸다는 것을 잊지 말자.
서범석 목사는 지난 10년 동안, 축복은 고난의 수레를 타고 온다는 것을 마음 판에 새기며 기도와 인내로서 오직 목표를 향해 달려온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미래는 반드시 준비한 자의 몫이다. 당신도 오늘을 준비한다면 미래가 꽃다발을 들고 박수를 치며 당신을 환영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