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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349호 · 2006-11-01
남미 쪽의 통역을 맡고 있는
이현숙 선교사가 이번 총회장 목사님이
아르헨티나 집회에 가셨을 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원래 남미교회에는 새벽기도를 하는 곳을
찾기 힘든데, 이 선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시작했답니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장로들과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꼭 출석하라고 명령했다 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어느 장로가
이 선교사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제가 보니까 어떤 장로는 새벽기도
시작한 지 몇 십분 지나서 오고,
또 누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빠지고 있고, 또 누구는
기도 하다말고 가고요.
이래도 됩니까?” 하며 일일이
보고를 하더랍니다. 이 이야기를
다 듣고 이 선교사가 그 장로에게
그랬다는군요. “아니, 장로님은
기도는 안 하고 출석체크만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법은
다른 이를 향한 정죄의 칼이 아니라
나를 살펴보라는 거울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을
정죄하려고 검지를 들어 손가락질을
하면 나머지 손가락은 나를
지적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