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340호 · 2006-08-30
우리 교회 원로이신 박용선 장로님은
어디를 가든 신발을 정리하십니다.
장로님보다 나이어린 목사나
전도사와 함께 심방을 가다 혹
식당에라도 들어가게 되면 먼저
들어가시는 것이 아니라 목사나
전도사가 들어간 다음 신발을 가지런히,
나올 때 신기 좋게 정리하신
다음에 들어가십니다.
박용선 장로님께 “아랫사람을 시키지,
왜 나이 드신 분이 그러시냐?”고
여쭈어보았더니 장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랬습니다. “이초석 목사님이
제게 가르쳐주신 겁니다.
낮아짐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고
보여주는 것이니 장로가
먼저 실천하라고 목사님이 그러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면 다른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이 말하지 않아도
그것을 보고 배우게 될 거라고 말입니다.
제가 해보니 목사님 말씀이
정말 옳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예수님도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낮아짐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14:11)
높아지기를 원합니까? 낮아지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