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백답(百問百答)이 예수 그리스도
지난 23일, 금요철야 예배 시간에 예루살렘 교단 22기 목사 임직식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거행 되었다. 전국 지교회와 전 세계 선교지에 위성과 인터넷으로 실황 중계된 임직식에는 교단 내의 선배 목사와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목자로 첫 발을 딛는 14명의 임직자들을 축하해주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예수를 따르려거든 모든 것을 다 버려라’라는 말씀으로 축하를 대신하셨다. “전선에 나가는 장병은 가족을 뒤로 두고 나간다. 내가 보호할 자를 전선에 데리고 가면 전쟁에 패하게 되어 있다. 같이 싸워줄 용사만 전선에서는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임직자의 아내들에게 소복을 입힌 것이다.
이제 목사된 남편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아라.”라고 강력히 말씀하셨다. 그리고 덧붙여 말씀하시기를 “목사는 세 가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첫째, 종은 복음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수행해야 하기에 일사 각오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병사는 죽어도 전쟁은 이겨야 하고 핍박과 순교가 와도 예수 그리스도는 반드시 증거 되어야 함을 잊지 말라.
둘째,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설교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람의 심령을 울리는 설교,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는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곧 기도생활이다. 기도로 준비되지 않은 설교는 그저 공중에 흩어지는 메아리에 불과하니 기도의 끈을 붙잡고 설교를 준비하라.
셋째, 종들은 언제든 이사 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종들은 마치 군사와 같아 주님이 부르시는 자리, 또 교회가 원하는 임지에 언제든 달려 갈 준비가 있어야 한다. 이 땅은 우리가 머물 영원한 천국이 아니며 복음을 위해 광야 길을 걷는 인생이기에 늘 종들은 감사하며 떠날 준비, 이사 갈 준비를 해야 한다. 복음을 위해 유목민의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필수 상황이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6-27).
총회장 목사님은 당신이 걸어왔던 목회 21년 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결론으로 말씀하셨다. “백문백답(百問百答)이 예수요, 천문천답(千問千答)이 예수가 되면 목회는 성공한다. ‘어떻게 능력을 받았는가?’ ‘예수가 주셨다.’ ‘어떻게 교회가 부흥되었는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서다.’ ‘어떻게 양 떼를 돌보는가?’ ‘예수님이 지키신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
목회 실패의 원인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않고 자기의 지식과 생각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목회는 세상의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신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왕가(王家)에서 배운 지식을 40년 동안 다 빼낸 다음 모세에게 지팡이 하나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인간의 냄새를 제하고자 하신다. 바울이 자신이 습득한 최고의 학문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받았더니 대사도가 되었지 않던가. 인간이 속성을 떨쳐내는 길은 기도 외에는 없다. 그러므로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임을 알고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이 생각과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면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게 되어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14명의 주의 종들이 이 말씀대로 행할 때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는 길을 예비하게 되리라 믿는다.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