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331호 목차 › 붕우칼럼

대~한민국!

331호 · 2006-06-28

2006 독일 월드컵을 보는 내 시각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전(決戰)에 있지만, 하나 더 눈여겨 보이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위상이다.

나는 독일 월드컵 경기장에 12번째 선수인 응원단의 붉은 물결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부유한 나라가 되었구나.’ 하는 감탄과 감사가 솟구쳤다. 마치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면 거의 홈경기장이라 여겨질 정도로 응원단이 대거 투입되어 ‘대~한민국’을 외쳐댔다. 정말 몇 해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나는 해외를 자주 나간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을 보고 접한다. 내가 해외에 나가 느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나라는 복 받은 나라구나!’ 정말 먹을 것도 변변치 않고, 주택이라고 표현하기에 너무도 낙후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난한 나라가 너무 많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모든 것이 넘친다. 없는 것이 없다. 어느 개그맨의 멘트처럼 우리나라에서 안 되는 것이 없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내세울 자원 하나 없는 나라,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사방이 열강 사이에 낀 대한민국에 오늘이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붉은 악마’라는 응원군의 명칭에 대해 하나님께 회개한다. “저들이 몰라서 그런 것이니, 저들이 그저 뜨거운 열정을 표현한 것이니 용서해 달라”고.

우리가 경제대국이 되는 길, 우리가 각 분야를 석권하게 되는 길은 오직 높이시기도 하시며 낮추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331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선교기행
나눔의 지혜
잠언 에세이
구원의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