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321호 목차 › 커버스토리

오해는 불신에서 비롯된다

321호 · 2006-04-19

춘계산상집회로 주인을 맞은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은 새삼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 마침 벚꽃이 1번 국도인 백양사 입구에서부터 활짝 자태를 뽐내며 기도원으로 향하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환영하고 있었다.

일상의 분주함에 파묻히다 보면 계절의 변화가운데 섭리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고 지날 때가 많은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아름다운 기도원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멕시코에서 영적인 승전보를 거두신 목사님은 기도원집회를 통해 전국에 있는 양무리들에게 보약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고자 하셨다. 길 잃은 영혼, 상처 입은 영혼, 영적인 고갈로 귀신들에게 시달림 받는 영혼들을 위해 목사님은 기도원집회 3일간 사택과 성전을 벗어나지 못하시며 말씀과 상담에 전무하셨다. 아름다운 기도원 산야를 걷거나 감상할 틈이 없었다는 말씀에 좁은 길을 가는 하나님의 종의 삶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첫날 이시대 목사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수호천사가 있으니 없는 사람, 부족한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이었다. 우열감이나 열등감이나 다 동일한 것이기에 자신의 잘남을 자랑치 말고 다 하나님의 주신 은혜로 겸손해지고 상대방을 인정해야만 교회가 부흥된다는 것이다. 없는 사람, 배우지 못한 사람 또한 열등감 때문에 자신보다 나은 상대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용납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날 저녁 총회장 목사님은 오해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신뢰가 깨어질 때, 서로에게 믿음이 없을 때 오해가 생기는 법이니 반드시 오해는 대화로 풀라고 하셨다. 상대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면 오해가 생긴다. 근본 인간에 대해 알면 오해가 생길 수 없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기에 오해하지 말고 그저 사랑만 주라는 것이다. 요셉은 형들이나 보디발의 아내를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인도해 가실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신뢰했기에 그 믿음대로 하나님이 그를 높이신 것이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거나 오해가 깊으면 자신만 손해라고 하셨다. 근본 악인은 악인이기에 오해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모세는 근본 악인인 바로를 원망하거나 오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을 오해하기에 앞서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눈물 흘리며 자신의 일을 해나가면 인간사이의 오해는 주님께서 신원하시고 풀어주신다는 것이다.

수요일 저녁에 목사님은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눈물로 아뢰면 해결된다고 말씀하셨다. 친아들 예수님도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간구했기에 양자인 우리들도 울면 응답 받는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울렸기에 나사로는 살아났고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눈물을 기억하시어 이스라엘의 회복을 성취시켜주셨다는 것이다. 하갈도, 한나도 눈물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것이다.

심령이 정결키 위해 애통하는 눈물을 흘려야 하며 눈물이 말라 흐르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 눈물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인 모든 성도들은 눈물로 기도하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사 더러운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며 떠나가고 각색 질병이 예수 이름으로 고침을 받았다.

이번 기도원 집회 기간 단비를 내려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에 눈물을 주시어 모든 얽히고설킨 오해들이 풀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321호 다른 글

Text 주일설교
성도들의 간증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나눔의 지혜
잠언 에세이
구원의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