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317호 · 2006-03-22
한 성도가 목사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옥수수 밭에는
제발 바람이 불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바람 때문에 작년에 옥수수 농사를
망쳤거든요.” 목사님은 성도의 부탁대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이 성도의 옥수수
밭에는 바람이 불지 않게 하셨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그 성도가 다시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침통한 얼굴인 겁니다. 목사님은
그 성도에게 “아니, 얼굴이 왜 그럽니까?
옥수수 밭에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까?”
그러자 성도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아니요, 기도대로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지
않으니 옥수수 알이 맺히지 않아
이번 농사를 망쳤습니다.
바람이 불어야 암수술에
알갱이가 생기거든요.”
인생의 바람, 즉 환난이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삶에 부는
바람으로 인하여 우리가 강해지고
열매가 맺게 됩니다.
감사와 기쁨의 열매 말입니다.
고난 뒤에 영광의 열매가 맺힘을
잊지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