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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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결단력이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

315호 · 2006-03-08

“주의 종이란 사명자입니다. 사명(使命)이란 부리는 사람에게 목숨을 내놓는 것입니다. 성경 마가복음 10장에는 사명자를 위한 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주의 종의 길을 가는 것은 위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만일 이 결단 앞에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있다면 지금 차라리 다른 길을 택하십시오.”

지난 3월 3일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있은 제 14회 예수중심제자원 졸업 및 입학 예배에서 이사장 이초석 목사님은 졸업생들을 향하여 이처럼 강력하게 말씀하셨다.

처음 신학에 입문하면 아골 골짝 빈들에도 가겠노라 말한다. 그러나 막상 주의 종 길에 들어서면 ‘아이들 때문에, 교육 때문에’, ‘성도가 너무 적어서’ 라는 구실을 들고 명령에 불복종하는 경우가 있다.

그 자는 자신이 사명자라는 것을 잊어버린 자이고, 본인이 자원하여 왔다는 사실을 망각한 자이다. 또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런 자는 차라리 주의 종 길을 가지 않는 것이 낫다. 신학을 했다고 반드시 주의 종 길을 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겠거든 일찌감치 다른 방법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명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선택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명이란 내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오직 ‘예’만 있는 것이다.

목회는 철학이 아니다. 그것은 실전(實戰)이요, 실천(實踐)이다. 곧 주의 종은 먼저 본을 보여 성도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보여줘야 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함으로 의(義)를 가르쳐야 하며, 말씀의 지혜와 지식으로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고, 더불어 이 땅에서 영. 혼. 육에 성공하는 법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지휘관이 이를 알지 못한다면 어찌 가르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적보다 무서운 것이 무능한 지휘관인 것이다.

이초석 목사님은 졸업생과 이제 갓 신학에 입문한 생도들에게 세상의 것을 염려하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고 채우신다고 말씀하셨다.

“나를 보십시오. 내가 샘플 아닙니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했더니 미천한 나를 들어 세계 복음화의 선봉에 서게 하지 않았습니까? 밀려오는 풍랑 속에서도 주님만 계시면 안전하고, 옥에서도 찬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먹을 것, 입을 것을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목사님은 마치 반복적으로 못질을 하는 목수처럼, 주의 종으로 첫걸음을 하는 자들의 마음에 이 믿음이 잘 박힌 못이 되도록 다지고 다지셨다.

이 날 졸업식에는 전국 지교회 모든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의 앞날을 축복했고, 많은 성도들도 축하해 주었다. 오늘 졸업생 중에 제2의 베드로, 제2의 바울 같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님께 충성하는 제자가 배출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이 교단을 통해 전세계에 갈보리 깃발이 휘날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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