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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열정의 산물이다

305호 · 2006-12-31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은 가난한 자를 부유하게 하시려고, 또 병든 자를 고치시려고, 죄인인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기쁜 날입니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깃든 날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재롱잔치를 열 것입니다. 하나님이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단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께서 전하는 짧은 성탄 메시지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승천하신 일련의 대사건이 마태복음에 근거하여 뮤지컬로 꾸며졌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열약하기 짝이 없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저런 명작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을 갖게 된다. 출연진 모두 아마추어를 벗은 프로 배우 같았고, 연출 또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독특했다. 우리는 주님이 오심을 기리는 공연을 보면서 깨달았다. ‘열정은 모든 환경을 초월하는구나.’

명작이나 명품은 열정의 산물이고, 노력의 대가다. 연장 탓만 하고 있는 자는 진정한 일꾼이 아니고, 환경에 눌린 자는 절대 명인이 아니요, 장인도 아니다. 열정은 모든 것을 이길 힘이 있고, 의욕은 넘지 못하는 벽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열정이란 반드시 지식이 수반되어야 한다. 지식이 없는 열정은 화로 없는 불과 같고,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와 같은 것이다. 지식이 없는 열정은 제어하기가 어려워 오히려 화(禍)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열정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어야 한다. 그 그릇은 지식이다. 지식이 수반된 열정이 명작을 낳고, 명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식이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다. 하나님 안에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모든 지식이 있다. 세상이나 학교의 지식을 능가하는,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지식과 지혜가 하나님 안에 있다. 그 지식을 만나야 하고, 익혀야 한다.

이제 2006년이다. 올해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기본으로 돌아가는 해가 되어야겠다. 근본을 찾자는 말이다. 전혀 기도하고, 전혀 찬송하며, 능력을 행하는 1세기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건물에 지나지 않고, 찬송이 없는 교회는 오아시스가 없는 사막과 같으며, 능력이 없는 교회는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예루살렘교단 예수중심교회가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서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받은 천 배의 축복, 그것으로 인하여 정상에 섰고, 또한 일생일대의 축복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만방에 나타냈다. 이제 우리는 역사를 이끄는 주도적인 인물이 되어야 한다.

이번 성탄절 공연을 보면서 우리교단 내에서 분명히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인재와 명작이 나타나리라고 확신한다. 정계든, 재계든, 예술계든, 체육계든 어떠한 분야에서도 우리 교단의 자녀들이 머리가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우리에게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정과 헌신된 자세가 있다. 그것으로 2006년에는 필생의 명작을 만들자. 우리가 못하는 것은 안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능력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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