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강해(5)
마태복음 4:1~11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을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이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라면,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의 사건은 모든 성도들에게 시험을 이기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 답을 알면 문제는 누구나 풀 수 있듯, 시험에 관한 답을 예수가 제시하심으로 우리가 시험에 이기게 하신 것이다.
죄가 없으신 분이 침례를 받으심은 예수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는 장면이라고 지난주에 말했다.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받으시는 시험 역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받고 이겨 내신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을 위한 시험이다. 인간이 나약하기 때문에 지은 죄와 인간이 나약하기 때문에 받을 시험을 예수께서 미리 당하시어 본을 보이시사 거뜬히 이길 수 있는 길로 인도하셨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2:18).
주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신다. 내게 불같은 시험이 올지라도 ‘왜 내게만 이런 일을 주시는가’ 하지 말라. 그 시험은 이미 이겨내기로 결정되어 있는 일이니 그것으로 인하여 침륜에 빠지지 말고,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깨닫게 하는 바를 생각하자. 그리고 내가 이 시험을 이길 수 있다고 인정하시고 허락하신 그 하나님의 인정과 신뢰에 감사하자.
세상의 시험이나 영적인 시험 모두는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게 할 자를 고르는 작업의 방법이다. 수능시험이 대학에 갈만한 자를 고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시험에 나가떨어지지 말고 시험을 붙잡고 씨름하여 이겨내라. 그러면 예수님께 그랬듯이 천사가 수종을 들것이다.
그러면 사탄이 예수님께 행한 3가지 유혹을 살펴보자.
1. 40일 금식한 분에게 떡으로 시험했다.
사탄은 인간에게 육신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를 가지고 다가온다. 육적인 것이나 물질적인 것으로 시험을 한다는 것이다. 40일 금식한 사람에게 먹는 것 이상 무슨 유혹이 있겠는가. 누구라도 넘어지기 쉬운 시험이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신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2. 두 번째 시험은 정신적인 것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첫 번째 육신적인 시험을 통과한 자에게만 온다. 마귀는 예수님께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여기서 한 번 뛰어내려봐. 천사들이 너를 상치 않게 보호할 텐데 무슨 걱정이야?”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말한다. “네가 목사야? 그렇다면 얼마나 경건해졌는지 보여 봐.” 인간에게는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다. 마귀는 그것을 교묘히 자극하려 한다. 그 때 예수님의 대응방법은 이것이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당신도 예수님처럼 동일하게 대응하라.
3. 마지막 시험은 명예욕에 관한 시험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높임 받고 존경받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명예욕은 마약과 같다하지 않는가. 권력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 못할 짓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라.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이것이 영, 혼, 육에 대한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주님을 따라 우리도 시험을 넉넉히 이겨 그날에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