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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호 목차 › 나눔의 지혜

어머니의 드레스

302호 · 2005-12-07

한 여인이 죽을 날이 임박하자 자신의 딸을 불러 말했다. “옷장을 열어봐라.” 여인의 말에 딸이 옷장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아름다운 드레스가 가득했다. 딸이 놀라 엄마에게 소리쳤다. “엄마, 이렇게 좋은 옷이 많이 있었어요? 난 엄마가 이렇게 아름다운 옷들을 입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는데.....” 그러자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딸의 손을 잡고 말했다.

“그래, 난 그 드레스를 한 번도 입지 않았단다. 늘 추레한 이 티셔츠 차림으로 전전긍긍하며 살았지. 언젠가 네 아빠가 옷을 사줬는데 왜 한 번도 입지 않느냐고 물었지. 난 퉁명스럽게 ‘살기도 바쁜데 언제 꾸미면서 살겠느냐?’고 대답했단다. 그 후로 네 아빠가 다시는 옷을 사주지 않았지. 입지도 않는데 사 줄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말이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는 절대 이 어미처럼 살지 마라. 어미는 정말 어리석게 살았단다. 난 내가 정말 열심히 살고, 옳은 줄 알고 살았는데 오늘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단다. 삶을 누릴 줄 아는 자에게 아름다운 삶이 전개된단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다스릴 줄 아는 자에게 맡기신다. 돈도 다스릴 줄 아는 자에게 주시고, 명예도 다스릴 만 한 자에게 주신다. 당연히 행복도 누릴 줄 아는 자에게 주신다. 가장 행복한 자는 지금 행복한 자임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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