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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302호 · 2005-12-07

일본 동경에서 노숙자를 먹이고 입히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심목사는

나중에 이초석 목사님께 꼭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너는 내 참 제자였었다.”

라는 말입니다. 그는 한 때 이간질 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목사님을

오해한 적도 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어느 사람이 심 목사에게 와서

“이초석 목사님이 당신을 버렸다.”라고

했답니다. 좌절감에 퍽이나 실망했었지만,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급거 귀국하여

본부로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 때 마침 본부에 계시던 목사님이

심 목사를 보고는,

“네가 웬 일이냐. 반갑다.

그런데 먼저 아버지부터 뵈어야

하지 않겠니?” 하시며,

손에 100만원을 쥐어주셨습니다.

심 목사는 그 때 정말 할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간의 일을

말씀 드렸더니 목사님은

심 목사의 등을 두드리며

“내가 죽었니? 나한테 물어보면

될 일을 가지고 왜 고민을 하니?

나는 절대 사람을 버리는

목사가 아니란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이제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복음사업에

전력하더니 지금은 3천여 명의

노숙자를 섬기고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돌아가시지 않았으니

그 분께 물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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