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없는 것에 투자하지 말라 (마 13:31~52)
만일 당신에게 미래가 없다면 어떻겠습니까? 오늘뿐인 삶이라면, 내일이 없다면 삶이 얼마나 무의미하며, 허무하겠습니까? 미래란 희망을 말합니다. 미래가 없는 그것은 불 꺼진 항구요, 씨 없는 과일이 아니겠습니까? 불 꺼진 항구는 사고의 원인이요, 항구로서의 가치가 상실된 것이며, 씨 없는 과일은 다음을 기약할 수 없으니 절망을 의미합니다.
저는 오늘 밝은 내일, 희망찬 내일을 위한 필수요건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에 입각하여 최고 경영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몇 가지 원칙을 전하려 합니다.
첫째,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13:31,32).
이것은 투자를 말씀한 것입니다. 심어야 나는 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심어야 그것이 자라 나무가 됩니다. 하나님의 법은 확산의 법칙이므로 작은 것을 심어도 무한대로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일이 그것입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예수의 손에 심었기에 수천 명을 먹이고도 남은 것입니다. 제가 십여 년 전에 오디오테이프를 심었더니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 세계 70여 개국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심은 것은 겨자씨만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큰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그 그늘 아래 우리도 쉬고 많은 영혼도 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둘째,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 누룩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말합니다. 저는 아이디어가 없는 기업이나 단체, 교회는 도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나 기업은 아이디어의 각축장이 되어야 하며,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은사를 가진 자들이 많아야 부흥이 됩니다. 갖가지 은사 가진 자들, 달란트 가진 자들이 기도로 단합하여 일을 한다면 교회는 부흥되지 말라고 해도 부흥될 것이 분명합니다. 밀가루에 누룩이 없다면 어떻게 부풀어 오를 수 있겠습니까? 또한 정보에 능하지 않고는 절대 상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경제 전쟁이나 영적 전쟁에서 가장 좋은 무기는 아이디어요, 정보인 것입니다. 기생 라합을 통해 얻은 여리고의 정보,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져온 가나안의 정보들이 승리의 관건이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마13:44). 이는 예지력, 선견력을 말합니다.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혜안 말입니다. 한치 앞밖에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버리고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할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련이 재정이 궁핍할 때 720만 달러라는 그다지 많지 않은 돈을 받고 골치 덩어리를 해치우듯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인 앤드류 존스는 이것을 사들이고는 곤욕을 치렀습니다. 한 의원은 노골적으로 “그렇게 얼음이 필요했다면 미시시피강 얼음을 깨서 집에 채울 것이지 왜 그 돈을 들여 얼음덩어리를 샀느냐?”고 대들었습니다. 그러자 존스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얼음을 본 것이 아니라 얼음 속의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조사를 해 본 결과 알래스카는 아이스박스가 아니라 황금박스였습니다. 순금은 물론 풍요로운 어장과 엄청난 석유가 매장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도 사울의 뒤를 이을 왕을 찾으러 사무엘이 이새의 집을 방문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새 아들 중 잘난 일곱 아들을 보지 않고 제일 어린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이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오직 사람의 깊은 속, 중심을 보신 하나님의 선택이셨습니다. 또한 사도바울의 포악함을 보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열심을 보고 그를 택하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 적령기의 자매가 있어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나보라고 권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매가 상대 남자의 키가 작다고 거절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사람의 외모만 보느냐. 키가 작다고 마음도 작겠니? 그 안에 포부가 없겠니? 그 사람 안에 있는 믿음과 진실을 왜 보지 못하느냐?”고 말했었습니다. 맞습니다. 사과가 크다고 맛있는 겁니까?
넷째,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13:45,46). 저는 이것이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잘 훈련된 사람 말입니다. S그룹의 전 회장이 후계구도에 3남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훈련을 시켜 오늘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킨 것은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진주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과 고통, 그리고 인내가 합해질 때 나오는 명작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12명의 제자들이 어떤 핍박과 환난을 당했습니까? 그런 그들을 통해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된 것이 아닙니까?
다섯째,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 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을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을 내어 버리느니라’(마13:47,48). 이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문성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고, 빼어난 것 하나를 취하여 거기에 전력투구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 Only One(유일한 자)이 되라는 것입니다. 현대는 넘버원으로 만족했다가는 언젠가 넘버 투로 전락하고 맙니다. 과일도 크고 좋은 것을 거두려면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습니까? 옛말에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 끼니 간 데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너저분한 여러 가지 반찬 하나보다 맛있는 김치찌개 하나가 낫다는 말입니다. 우리교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귀신을 내어 쫓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공한 비결입니다.
여섯째,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13:49-50).
이는 감사(監査)를 말합니다. 언제 주님이 오셔도 천국에 들림받을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듯, 언제 감사단이 들이닥쳐도 떳떳할 수 있는 투명성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원칙하에 개인이나 기업, 교회와 국가가 경영된다면 성공은 따 놓은 당상일 것이다. (미래가 없는 기업, 주식에 투자 말고 미래가 있는 사람에게 투자하고, 미래의 부활이 없는 종교에 자신을 투자하지 말고 미래가 있는 천국에 투자하라.) 만물이 박수 치며 너에게 달려올 것이다.
과일이 크면 무엇하랴 작아도 맛이 있어야지
꿈과 이상 없는 젊은이 기백과 패기 없는 자다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