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를 찾아라
일본 집회를 위해 동경에 머물 때의 일이다. 우리 일행은 일본의 한 호텔에 머물게 되었는데, 나는 아침 일찍 나를 찾아온 일본의 제자들과 식사를 겸해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그래서 한 제자가 식당 측에 테이블을 몇 개 연결해 세팅해줄 것을 부탁했는데, 식당 측 반응이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 제자가 내게 와서 식당 측에서 안 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식당 측 사람을 불렀다. “나는 이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고객이오. 이곳이 일류호텔이라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가 아니오? 어서 테이블을 붙여주시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의 무례를 용서해 달라며 우리의 청대로 일을 처리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박탈당하면서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다. 권리란 마땅히 누려야 할 권세요, 주장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그런데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신분과 권리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때론 내가 권리를 주장하다 조금 언성이 높아지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목사님, 그냥 참으세요.’라며 제동을 건다. 그러나 이것은 참고 양보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내 돈을 내고 들어와서 왜 눈치를 보며 기죽어지내야 하는가? 왜 마땅히 주어진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빼앗기는가? 이는 자신의 신분과 권리를 망각한 처사다.
고객은 물건에 대한 서비스는 물론 친절까지 누려야 할 권리가 있고, 국민은 국가에 대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하여 만물을 명령할 권세를 지니고 있다. 이제라도 잃어버린 네 권리를 찾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