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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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호 목차 › 구원의 우물

마태복음 강해(1)

298호 · 2005-11-09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

성경에는 4권의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가 나와 있다. 이 4복음서는 예수님을 우리에게 정확히 가르쳐 주시려고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그리고 속모습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태, 마가, 누가는 겉모습을, 그리고 요한은 속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 중에 마태복음은 주로 유대인을 대상으로 쓴 것으로, 예수님이 유태인의 혈통을 타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다른 복음서에서 보기 힘든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기록되었으되,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하는 구절들이 많이 나온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낳으니라’라는 구절이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구약 첫 장인 창세기 1장과 신약 첫 장인 마태복음 1장이 좀 지루하게 생각될 수 있으나 이 장만큼 중요한 장도 없다. 만일 창세기 1장이 없었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 되었는지, 누가 창조 했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고, 마태복음 1장이 없었다면 예수님은 단군처럼 신화적 존재로 여길 수 있었을 것이다.

마태복음 1장은 복음의 시작이며, 예수그리스도의 세계가 시작된 것을 장엄하게 선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구원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 그 근원이 어디인지를 마태복음 1장이 설명하고 있다.

율법은 정죄하는 법이다. 이 율법으로 정죄된 자는 그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세기 5장에 보면 계속 ‘죽었더라’만 나온다. ‘아담도 죽고, 셋도 죽고… 므두셀라도 죽었더라’. 그런데 ‘이 사망에서 사는 법이 왔다’고 외치는 복된 음성이 들려왔으니 이것이 곧 ‘복음’이다. 복음이 바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이다.

예수님은 살리는 영이시기 때문에 그 안에 거하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오늘 본문에 보면 계속 ‘낳고 낳고’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생명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의 거룩한 잔치가 예수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마리아는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를 낳고, 그 예수의 이름은 오늘날 ‘우리’를 낳았다. 그러므로 우리도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를 낳는 생명의 잔치, 영생하는 새 생명 탄생의 축제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마리아는 예수를 낳고, 예수는 사도들과 성도들을 낳고, 그들의 후손들이 오늘 우리를 낳고, 우리는 또 다른 믿음의 후손들을 낳는 생명의 잔치가 우리를 통하여 온 세계에 넘쳐나야 한다.

때를 가리지 말고 기회가 되는 대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엄청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외쳐야 한다.

김집사가 똘이 엄마를 낳고, 똘이 엄마가 순이 엄마를 낳고….

이 생명의 릴레이는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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