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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자는 약속을 생명으로 안다

291호 · 2005-09-23

모든 사람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기에 분분했던 지난 17일, 인천 교회에서는 중국인들을 위한 조촐한 파티가 있었다. 그들 대부분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대한민국 땅을 밟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추석이 큰 명절이기에 그들 역시 고향으로 달려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했겠지만 여건이 녹녹치 않기에 그들은 먼 이국타향에서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맞아야 했다. 이 딱한 사정을 아신 이초석 목사님께서 그들을 특별히 배려하여 이런 자리를 만든 것이다. 한국 음식과 과일로 차려진 식사에 앞서 목사님께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치게 해서 오늘의 만찬주최가 하나님이심을 그들에게 가르쳤고, 일일이 악수하며 그들을 격려하셨다. 400여명의 중국인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식사 후 소성전에서 토요예배가 있었는데, 목사님은 “나는 추석에 여러분들께 무엇을 선물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쓰면 없어질 선물이 아니라 가슴에 새길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오늘 여러분들께 드릴 선물은 이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것만 된다면 지금은 비록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성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약속을 잘 지키는 자, 약속을 생명으로 아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지금은 신용사회다. 신용사회에서 약속은 곧 생명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약속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약속 어기는 것을 밥 먹듯 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자들을 보면 자신들이 한 약속은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반드시 지켰고, 혹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철저히 보상했다. 그것이 성공의 길이요, 비법이다. 약속을 지키는 자는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신뢰를 얻으면 재력과 권력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돈으로 신뢰는 살 수 없지만, 신뢰로는 돈도 명예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방법은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은 약속에 신중하고, 약속에 철저하라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회사에 목을 걸 필요가 없고,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친구가 있다면 돌아서야 내가 산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게 전염되기 때문이다. 이날 목사님은 “약속을 지키고 안 지키는 것은 여러분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약속을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 거짓말하지 사람이 거짓말 하느냐?’고 변명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갚을 마음만 있다면 꾸어서라도 갚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나는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하십시오.” 라고 간곡히 당부하셨다. 그리고 ‘넝 쭈우 따오(나는 할 수 있다)’를 계속 외치게 하며, 오늘 말씀이 가슴에 완전히 박히도록 하셨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거짓말이다. 그 분은 우리에게 약속을 기업으로 주셨고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자녀다. 우리도 범사에 약속을 생명처럼 여겨야 한다. 그래야 이 땅과 하늘나라에서도 성공하게 될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선물로 받고 돌아가는 중국인들 모두가 벌써 성공자의 모습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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