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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하나님의 법칙은 확대의 법칙입니다

291호 · 2005-09-23

저는 조금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인지라 모든 것이 이론에 맞아야 하고, 논리적이어야 수긍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격을 아신 주님은 제가 예수를 영접한 지 6개월쯤 되었을 때 친히 제게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누군가 하얀 드레스 같은 것을 입고 제게 걸어왔습니다.

그 분은 “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가 왔다.”라고 하시고는, 다시 “모든 것에는 때가 있으니 서두르지 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지식이 풍부하지 못했던 저는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나중에 전도서를 보고야 ‘만사 때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주님은 제가 잠이 들 때까지 오랜 시간 제 곁을 떠나시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논리와 합리를 초월해 말씀하고 있는 성경에 심취했고,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리지 않을 견고한 믿음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92년, 미국 LA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저는 미국에 가면 무언가 주를 위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이초석 목사님께 장로의 직분을 달라고 했습니다. 명예직으로서가 아니라 일을 하는데 명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는 “목사만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지. 마지막 때는 만인 제사장시대이니 가서 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며 기도해 주셨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저는 최겸손 목사님이 시무하고 계시는 LA예수중심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 당시 그 교회는 목사님 가족을 포함하여 5가족이 있었는데, 그나마도 두 가정이 떠나버린 상태였습니다. 저는 목사님과 손을 잡고 교회를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맥을 짚고, 일을 추진해갔습니다. 우선은 성가대를 조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3명으로 성가대를 결성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욥기서 말씀을 붙잡고 말입니다. 지휘자를 놓고 널리 광고를 했더니 유능한 음악목사님까지 보내주셔서 지금은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성가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후, 여선교회와 남선교회를 조직하고, 구역을 조직함으로 성도들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교구장 제도를 두고는 담임목사님과 약간의 의견 대립이 있기도 했지만, 이름 그대로 겸손하신 최겸손 목사님의 배려와 이해로 차근차근 이 모든 것들이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겸손 목사님 자랑을 하자면, 그 분은 정말 새로운 성도가 한 분 오시면 그를 예수님 섬기듯 하십니다. 정말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우리 모든 교인들에게 본이 됩니다.

저는 이초석 목사님을 만난 것이 일생일대 최고의 복이라 여깁니다. 목사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게 되었고, 세상에서 가르치지 않는 지혜와 지식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교회에 축소의 법칙은 없고, 오직 확대의 법칙만이 적용될 뿐’이라며 앞으로 교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해 주셨고, ‘사막에서는 늙은 낙타를 타는 것이고, 백전노장의 말을 들어야 전쟁에 이긴다’는 말씀으로 제게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또 교회에서 제가 서야 할 자리와 해야할 일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저는 미국의 젊은 사람들도 따기 어렵다는 증권 라이센스를 따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고, 두 아들도 제가 기도한 대로 모두 치과의사가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저를 지도해주시고 저를 권면해주신 이초석 목사님의 덕이라 생각합니다.

황혼의 나이지만 저는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미약하나마 제 모든 것을 걸고 주님을 위해 살 것입니다. 최겸손 목사님과 힘을 합하여 LA 예수중심교회를 더욱 부흥시킬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도 세계 여러 곳에 있는 지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만큼 큰 후원은 없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모든 성도님들을 사랑합니다.

LA 예수중심교회 이권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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