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그저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지난여름 한철 우리 예루살렘교단은 주께서 후원자가 되신 가운데 쉼 없는 여정을 달려왔다. 고지를 탈환해 반드시 전쟁에 승리하고야 말겠다는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영적전쟁을 치렀고 우리들은 승리했다. 작년 10월부터 계속된 인천성전건축, 기도원증축공사, 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 산상집회, 그리고 연이어 계속된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와 서울대집회….
총회장 목사님의 강력한 리더십과 믿음, 그리고 주의 종들과 성도님들의 혼연일체가 없었다면 도저히 이루 수 없었던 영적인 명작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완성하고 환희의 팡파르를 울린 것이다.
외국 목회자들을 본국으로 떠나보내고 한 성도의 초청으로 5일 저녁, 목사님과 서울교회 주의 종들이 팔레스 호텔에 모여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목사님은 이곳에서 많은 주의 종들을 아비의 마음으로 권면하셨다. “여러 일정으로 내 육체는 심히 피곤으로 감싸였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목적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이런 영광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지도자가 솔선하여 양들을 섬기며 모범이 될 때만 대업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
세상은 섬기는 자보다 앉아서 먹는 자가 크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 중에 섬기는 자로 오셨다(눅22:27).
‘세계목회자들을 향한 그 섬기는 일을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이룬 우리 예루살렘 교단의 모든 주의 종들과 성도들은 하늘나라에서 예수님과 한 상에서 떡을 떼며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신다(눅22:30)’.
인천 성전 완공과 지나온 모든 여정은 많은 시련과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목사님을 정점으로 우리교단은 이 난관을 함께 걸어온 것이다. 열심히 바깥에서 일했지만 무익한 종은 오직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고백하고 마지막 까지 주인을 위해 성찬을 준비한 후 쉼을 얻는 것이 종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이제 교단은 주께서 주신 짧은 안식을 마무리하고 주인이 기뻐하는 새로운 일을 찾아나서야 할 때다. 고인 물은 결코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안주하지 말고 주께서 만들어 주신 물결위에 노를 저어 넓은 바다로 나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