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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사막의 오아시스 맛을 아는가!

290호 · 2005-09-14

이번 제9회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에 우리 중국에서는 24명의 일꾼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몇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번 방문에 많은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현재 중국 예수중심교회 대부분의 일꾼들이 경제상의 여유가 없음을 아시고 모든 비용을 부담해주셨기에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중국 현지에서 비디오테이프로만 접하던 목사님을 가까이 뵐 수 있어 기뻤고,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와 88체육관 집회, 올림픽 공원집회를 통해 아직 잘 알지 못하던 영적인 세계를 더 깊이 알게 되었으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외국 목회자 팀 중에 제일 처음으로 4일 앞당겨 기도원에 도착했는데, 현지에 와 있는 신학생들, 일꾼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호텔방으로부터 기도원 성전내부의 설치할 책상, 조명, 음향시설 등을 운반하면서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비롯한 모든 행사 뒤에는 일꾼들의 숨은 봉사가 뒷받침 되어 있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예수중심교회의 많은 일꾼들의 헌신을 보며 저희들의 보잘 것 없는 모습을 돌이키고 헌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에서 목사님께서는 ‘영향력 있는 자들을 잡으라, 권력, 재력 있는 자들을 잡아서 주의 일을 돕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때린 말씀은 ‘거짓을 기도원에 묻고 진실된 자가 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이 비록 힘들었지만, 왕 같은 당당하심을 보고 진실한 하나님의 참된 종만이 이런 귀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에서 선물과 기타 용품들을 엄청나게 제공한 장로님, 집사님들, 또 팔레스호텔 등에서 외국 목회자들에게 식사와 기타 물질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교회 성도님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면서, 참으로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되다’는 진리를 실제로 깨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성도들이 병든 자, 소외된 자, 가난한 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저희들도 더욱 큰 능력을 받고 성령의 재충전을 받아 중국에서 능력 있는 목회를 하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형통하는 복을 받아 우리도 목사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주면서 선교를 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흐르는 물 한 컵을 떠 줘도 그 은혜를 잊지 말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늘 기억합니다. 보잘 것 없고 부족한 저희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시고 한국에 초청하여 성령의 불을 주셔서 연약한 믿음에 다시 불을 지피시고 새로운 도전을 받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국은 아직도 복음을 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2008년의 베이징 올림픽, 2010년의 상하이 국제박람회를 앞두고 더욱 더 핍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미혹되고 타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 15억의 영혼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꿈을 품고 우리 예루살렘의 색깔을 지키며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제 이번 모든 집회에서 받았던 뜨거움을 잘 간직하고 중국에 돌아가서 하나님과 목사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하나님의 참된 종이 되겠습니다. 중국의 15억 인구를 어둠 속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환난과 핍박이 오더라도 복음전파의 전초기지에서 충성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일꾼들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국 최충성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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