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이상을 가진 자가 참된 젊은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에서는 예루살렘 교단의 젊은이들이 전국에서 모여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찌는 듯한 더위였지만 젊음의 열정 앞에는 그 폭염도 어쩔 수 없었다. 매 강의 마다 새로워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변화를 꿈꾸는 젊은 얼굴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예수중심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했다.
이번 수련회는 야외행사나 프로그램들 보다는 젊은 영혼들을 깨우는 총회장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로 더 빛을 발한 시간이었다. 육체의 즐거움과 혼적인 만족을 통한 기쁨은 잠시 잠깐이지만 영혼의 훈련은 내세까지도 유익이 있고 범사를 형통케 하는 근원이 되기에 시작부터 각오를 다지며 임한 수련회였다.
개회예배를 통해 이시대 목사님은 ‘우리가 스스로 좋은 것을 택해 자원하여 휴가와 공부를 뒤로 하고 이 성산에 왔으니 영원한 즐거움을 위해 열심히 경건의 훈련을 받고 가자.’고 역설하였다.
더 좋은 것과 덜 좋은 것이 있으면 우리는 무엇을 좇아가야 할 것인가? 무엇을 좇아가야 우리의 인생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화두(話頭)로 던진 것이다.
‘WHO AM I’, 이번 수련회의 주제처럼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이 이루어져야만 푯대를 향한 올바른 발걸음을 우리의 젊은이들이 옮길 수 있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이 먼저 행복하지 못하면 어찌 이웃에게 행복을 전해 주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인생의 구주가 되지 못하면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영적인 존재이며, 죄인의 신분임을 먼저 깨닫지 못하면 창조주 하나님이 주시는 참 행복을 만끽할 수 없는 존재임을 젊은이들이 알도록 준비된 수련회였다.
첫날 저녁부터 총회장 목사님은 이 나라와 예수중심의 간성(干城)이며 동량(棟樑)인 청년들에게 온힘을 다해 가르침을 베풀어 주셨다.
“큰 새는 작은 나무에 앉지 않으니 작은 사람의 생각에 지배받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라.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으니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면 능히 세상을 지배하고 정복하고도 남음이 있다. 나뭇가지에 수많은 새들이 앉아 있어도 사람이 만든 총으로 조준하면 겨우 한 마리정도 잡을까 말까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하늘 바람을 불어주시면 메추라기 떼가 떨어짐을 기억하라”고 역설하셨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님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계발하고 공부하여 꿈과 이상을 품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세계적인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신바람 나는 일에 도전하면 비록 나무그릇이지만 하나님께서 금 그릇 보다 더 귀하게 자주 쓰임 받는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예루살렘의 젊은이들은 육체도 자라듯이 영혼도 장성해야하는 것이다.
둘째 날, 이시대 목사님은 청년들에게 다니엘서를 강해하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권세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이 우주를 당신의 뜻에 따라 통치하고 계시기에 한분이신 하나님 외에 그 어떤 신상에도 절하지 않는 다니엘의 일사각오의 영성을 우리 예루살렘의 젊은이들도 가지길 당부하였다.
큰 새는 나무에 앉지 않으니 작은 사람의 생각에 지배받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라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3:18)”라고 고백한 다니엘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이방 민족에 우뚝 세워주신 것이다. 세상 풍조가 나날이 갈리는 이 말세지말에 우리 젊은이들의 도덕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둘째 날 저녁, 총회장 목사님은 ‘꿈이 없는 젊은이는 죽은 사람과 다름없다. 늘 꿈을 품고 자신을 갈고 닦을 것’을 강조하셨다. ‘연장을 계속해 갈지 않으면 힘이 더 들기에 자신이 품은 뜻을 위해 계속 매진하는 것이 지혜자(전10:10)이며, 지혜로운 자와 늘 동행해야 지혜를 얻으니 결코 미련한 자를 사귀어 해를 받지 말라’(잠13:20)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이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니(잠27:17) 자신보다 나은 친구를 사귀고자 하고, 또 자신이 남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라’고 아들, 딸들을 가르치듯 훈계해 주셨다.
이번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예루살렘에 새로운 영적 도약이 있을 것을 짐작케 한 값진 시간이었다. 우리 젊은이들이 말씀 안에서 영적인 성장을 이루고, 지혜를 겸비하면 주님께서 많은 젊은 영혼들로 가득 채워주시리라는 사인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정돈된 집회였고 말씀과 도전이 쏟아진 시간이었다. 수련회에 참석한 친구들을 통해 도전 받고, 뜨거운 열정들을 구체적으로 잘 정리해 매일 매일 자신의 일을 성실히 이루어가며 성령님을 앞세우면 반드시 우리 예루살렘의 젊은이들을 통해 이 나라를 변화시킬 확신을 가졌다. 총회장 목사님의 기도처럼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우리 예루살렘의 젊은이들로 채워지는 비전을 그려본 수련회였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젊은이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예수의 복음을 들고 세계 방방곡곡으로 흩어져 모든 인류를 천국으로 대 탈출시킬 그 날을 꿈꾼다. 젊음의 동력과 활력만이 그 나라의 희망이다. 이 교회와 이 나라의 젊음이 예수의 정신으로 무장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