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회를 위하여
새성전 건축이 마무리 되어가고 이미 이전예배를 마친 인천예수중심교회는 새로운 개척의 각오로 부흥과 성장을 위해 매진해야 함을 주문받고 있다. 교회만 아름답게 지어놓고 부흥과 성장이 없다면 그동안의 모든 피땀 어린 수고가 한낱 도로(徒勞)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다.
교회의 궁극적인 사명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목자 없이 유리방황하는 영혼들을 예수 앞으로 인도하고 추수할 일꾼들을 길러내는 일이다. 이러한 사명을 게을리 하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라고 할 수 없다. 모두가 놀라는 단기간의 성전건축의 역사를 일으킨 우리의 역량을 이제는 선교라는 교회본연의 사명에 투입할 때이다.
이제 교회의 외관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 모두의 영, 혼, 육이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우리 예수중심교회의 교역자, 성도들의 영성은 누구보다 뜨겁게 기도하며 방언과 방언통역, 예언 등의 은사로 무장되어 있고, 악한 영들을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는 능력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 우리는 믿음 위에 덕을 겸비해야 한다. 이웃에게 사랑을 공급해야 한다. 이것이 크리스천의 진정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총회장 목사님은 지난 7월 11일 오전 10시와 저녁 8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교회 직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영, 혼, 육의 품격을 고루 구비하는 아름다운 교회, 아름다운 성도가 될 것을 주문하셨다. 사람이 명품이 되려면 먼저 인격이 갖춰져야 한다고 총회장 목사님은 늘 강조하신다. 서로를 배려하고 예의를 갖추며 성경의 고상한 지식 위에 삶의 품격을 더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총회장 목사님은 먼저 우리의 외적 모습도 달라져야 함을 강조하셨다. 일하러 나가는 자는 작업복을 입고 운동하는 자는 운동복에 운동화를 착용함이 마땅하다. 그러나 파티에 참석하는 자는 마땅히 예복을 갖춰야 하는 것처럼, 천국잔치에 나오는 자는 가장 단정하고 아름다운 복장으로 단장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신랑 예수를 만나러 나오는 신부가 아닌가. 영혼을 깨끗이 씻고 단장하듯이 우리의 몸도 깨끗이 단장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지만, 사람들은 외모를 본다. 사회에 나가서 성공하려면 이러한 속성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 가보면 나이든 할머니들도 화려한 옷을 즐겨 입는다. 또한 아내를 꽃과 의상으로 아름답게 단장시킨다. 이는 신부를 단장시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다. 이러한 기독교 사상이 오랜 전통과 문화로 정착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 평수가 다르면 그곳에 들어가는 가구도 달라진다. 이제 우리 교회도 20년이 넘었고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도 갖추게 되었다. 지혜로 집을 짓고 지식으로 아름답게 꾸민다고 성경은 말한다. 우리의 육체는 바로 그리스도의 집 아닌가. 나를 가꿈으로 그리스도의 주가를 높이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화려한 천국에 가고자 하는 성도가 화려하게 꾸미며 단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사치하라는 말이 아니다. 예의와 품격을 갖추는 성도들로 성장하자는 말이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자. 남이 잘되면 박수를 보내고 그를 닮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앞으로의 삶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멋진 크리스천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