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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풍선도 날 수 있나요?

281호 · 2005-07-13

지난 토요일(2005. 7. 9) 인천예수중심교회 성가대실에서는 우리 교단의 선교역사에 아주 의미 있는 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인천지역 각지에서 몰려든 200여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짠메이 주 예수(예수님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열망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우리는 나그네를 대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들을 위해 돼지를 잡고 정성스레 음식을 마련하여 맛난 저녁을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그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함께 기도해주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뉴욕 뒷골목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이 하나님의 말씀만 주입되면 성공을 향해 날아갈 수 있음을 역설하셨다.

“인종시장이라 일컫는 뉴욕의 뒷골목에 고무풍선을 파는 아저씨가 나타났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몰려들어 서로 풍선을 사서 하늘로 날리고 있었는데, 그 광경을 멀리 담장 뒤에 숨어 부러운 듯 바라보던 한 흑인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백인 아이들이 다 돌아간 것을 확인하고 살며시 고무풍선을 파는 아저씨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아저씨, 검은 풍선도 있나요?”

“물론 있다마다.”

“그럼 검은 풍선도 다른 풍선처럼 하늘로 날 수 있나요?”

“그걸 말이라고 하냐? 자, 여기 검은 풍선이다. 네가 한번 날려봐라.”

그 흑인 아이는 조심스레 검은 풍선을 공중으로 치켜들고 슬며시 놓아보았습니다. 그러자 검은 풍선은 둥둥 떠올라 공중으로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흑인 아이는 너무나 신이 나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아저씨, 도대체 풍선 속에 뭐가 들었기에 나는 건가요?”

“수소가 들어서 나는 것이란다. 너도 네 속에 성령을 모시고 꿈을 키우며 부단히 노력하면 반드시 세계 위에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단다.”

그렇습니다. 피부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부시 1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콜린 파월도 흑인이었습니다. 현직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도 역시 흑인이며 여자입니다. 흑인이라고 여자라고 못하는 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가 가슴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꿈을 키우며 노력하면 세계 제일가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제한하지 말고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항우의 100만 정예군을 한신의 10만 오합지졸이 이길 수 있었던 힘은 배수진이라는 절체절명의 조건에서 나온 조직적인 정신력에 있습니다. 등소평은 ‘흑묘백묘론’을 주창하며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실용주의 사상이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절대 포기 낙담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꿈을 키우며 부단히 노력하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중국은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세계무역박람회를 통하여 야심 찬 선진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들도 언제까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바로 그날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시켜 12억 중국의 영혼을 이끌어내는 그리스도의 용사로 조련한다면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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