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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253호 · 2004-12-29

어린 시절 처칠이 물에 빠졌을 때

비명을 듣고 농부의 아들이 달려와

그를 살려주었습니다.

처칠은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아버지를 졸라 그 아이에게

의학공부를 시켰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수상이 된 처칠은

2차대전 때에 폐렴에 걸렸습니다.

아무 약도 효험이 없어 난감해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처칠을 찾아왔습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그는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추출하여

노벨 의학상을 받은 자입니다.

그 자가 바로 처칠의 아버지에 의해

의학공부를 한 농부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만남은 필연적인 것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살면서 필연을 만나느냐, 악연을 만나느냐는

곧 인생을 최고로 만드느냐

아니면 최악으로 만드느냐를 결정합니다.

2005년은 만나서 행복하고, 기쁘고,

보탬이 되는 필연적인 사람을 만나

최고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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