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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포기하는 것은 곧 자살행위다 (잠 26:1~11)

245호 · 2004-11-03

오늘의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승만과 김구 선생 외에 여러분들의 조국을 기필코 독립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고군분투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외를 뛰어다니며 대한민국이 약소민족으로서 일본에게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나를 알렸고, 민족들이 일어서게 하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숨이 턱에 닿는 힘든 일과 때론 넘지 못할 산 같은 문제를 만났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것입니다. 그것이 터가 되어 오늘의 우리나라가 건국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경제대국으로 이끈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을 주창하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아래 ‘우리도 한 번 잘살아 보자’고 외치며 국민들을 독려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지….’ 하면서 찬물을 끼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계획을 추진했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오늘 우리나라가 선진대열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대업을 이루는 자는 딴지 거는 것쯤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소유하고 있음입니다.

김영삼, 김대중 씨의 민주화 운동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젊음을 바쳐 일군 민주화가 오늘날 결실을 거두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가 주어진 것이며, 대통령 선거에서 3번 떨어지고도 다시 도전하여 대통령이 된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를 따를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는 어려운 IMF를 이겨내고, 노벨 평화상까지 거머쥐는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인생은 링 위의 권투선수와 같습니다. 아무리 권투를 잘하는 선수라고 해도 한 대도 안 맞고 경기를 끝내는 선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인생 15라운드를 뛰는 동안 여러 차례 맞고 더는 다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다운 되었다고 링 바닥에 누워 경기를 포기하는 자는 결국 K.O패(敗) 당하는 겁니다. 넘어졌을 때 바로 일어나면 감점만 되나 포기하면 완전히 지는 겁니다. 70년대 홍수환 선수처럼, 일곱 번 다운돼도 ‘할 수 있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역전승할 수 있고, K.O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넘어집니다. 아이가 넘어지지 않고 어떻게 걸음마를 배우겠으며, 더듬지 않고 어떻게 말을 배우겠습니까? 그러나 사람들은 가다가 넘어지면 ‘여기가 내 한계야.’하고 주저앉습니다. 힘에 좀 버거운 일을 당하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지.’ 하고 손을 들고 맙니다. 자신을 그 환경에 묻는 자살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죄요, 더는 자살행위입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는 것은 아십니까? 사람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 자리에 고여 있으면 마찬가지로 썩는 것입니다.

몸이 썩는 것만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이 썩은 자는 회생할 수 없는 것이니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고여 썩은 물은 마실 수도, 물고기를 기를 수도, 에너지를 창출할 수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그저 심한 악취와 더러운 벌레들만이 끼어 있을 뿐입니다. 목적하던 바를 포기하는 순간 고인 물이 되는 것입니다. 고여 있는 당신에게 미래는 없고, 당신에게 돌아갈 것은 악취가 진동하는 삶이요, 벌레가 낀 추한 내일일 것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실 것입니까? 힘들어서 더는 못하겠다고요? 성공은 실패라는 커튼 바로 뒤에 숨겨있는 것입니다. 2m를 더 파지 못하고 광산을 판 던롭의 일대기를 읽어보지 못했습니까? 어떤 목적을 이루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세가 200만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할 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 때 포기 했더라면 지금 이스라엘 민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나가 아들을 얻기를 포기했더라면 사무엘은 없었을 것입니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악한 마귀는 ‘너는 해봤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것이 네 팔자야.’ 이렇게 우리에게 속살거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넌 네 자식이야. 자식은 아비를 닮는 거야, 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라고 말씀하십니다. 맞습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갖는다면 하나님이 손을 내밀어 일으키실 것이며, 돕는 사람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는 유리벽과 같은 것입니다.

유리벽이란 세게 치면 깨지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는데 어찌 한계가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인간의 한계란 결국 인간 스스로가 그은 것입니다. 내가 한계를 그었으니 내가 깰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을 제한하는 것은 곧 당신의 아버지요, 당신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손을 놓고 있다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초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닭과 더불어 살던 독수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닭 한 마리를 채가지고 하늘로 나는 독수리를 보고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게 됩니다. ‘나랑 똑같이 생긴 저것은 닭을 잡아먹고 하늘을 차고 오르는데 나는 왜 이 닭들과 놀고 있는 거지? 나는 누구일까?’ 어느 날 이 독수리는 날개를 피고 날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날개가 축 쳐지는 것이 잘 날아지지 않았지만 독수리는 날마다 연습해서 결국 땅을 차고 창공으로 올랐습니다. 당신이 지금 닭장안의 독수리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존재를 바로 안다면 힘을 얻을 것입니다. 매일 모든 것을 체념하고 땅만 보고 ‘구구’하며 우는 닭이 아니라 커다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독수리라는 것입니다. 먼저 당신이 존재를 알고 당신의 쳐진 날개를 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정상을 향하여 질주하는 한 해가 되자고 연두(年頭)에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이 설정한 목적을 포기하고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자살행위를 한 것입니다. 이것은 자동차에서 기름을 빼내는 것과 같습니다. 기름이 없는 자동차는 무용지물이요, 고철에 불과한 것입니다.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형체는 있으나 죽은 것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밥만 축내는 꼴이든요. 그러나 자동차에 주유만 하면 다시 달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아예 고장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기름을 넣으면 됩니다. 의욕이라는 기름 말입니다.

올해가 두 달 남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두 달밖에 안 남았으니 정상을 향하는 일은 그만 둬야 할 것이다.’ 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직 두 달이 남았으니 이제라도 힘껏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고 말할 것입니다. 후자(後者)는 기름을 다시 넣은 자동차임으로 목적지에 다다를 것입니다.

지금 실패했다고 주저앉아 있습니까? 99번 실패한 에디슨을 향하여 조소하는 친구에게 에디슨은 ‘나는 99번 경험으로 1번의 대성공을 이뤘다’고 했습니다. 당신도 경험한 것입니다. 경험은 성공을 낳는 어머니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경제공황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 경제공황을 두려워하는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한 루즈벨트의 말을 기억하고 실패의 두려움을 벗고 일어나십시오.

당신은 어디에 실패했습니까? 사업에, 진학에, 아니면 결혼에? 당신은 인생전반에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그 부분만 경험한 것입니다. 그 경험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일어나 다시 도전하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모든 문제의 실마리는 그 일을 시작함으로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실패란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찾아오는 달갑지 않는 친구라는 것을 알고 다시 시작합시다.

재판장을 찾아간 과부처럼 거절을 당해도 포기하지 말고, 예수에게 개 취급을 당한 가나안 여인처럼 수치를 당해도 포기하지 말고, 에스더처럼 위험이 와도 포기하지 말고 목적을 향하여 달립시다. 당신의 인생을 운전하는 것은 곧 당신입니다. 당신이 달릴 수도, 후진할 수도, 멈출 수도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포기는 자살행위입니다. 자살하면 무조건 지옥뿐이듯, 인생에 포기하면 인생이 지옥처럼 힘들고 아플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프로는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경험삼는다

시도했다 실패하는 것보다 시도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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