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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로 가는 길

242호 · 2004-10-13

현대는 일류를 지향하는 것으로는 부족한 때다. 지금은 일류(Number One)가 아니라 초일류(Only One)를 꿈꾸는 시대다. 일등은 언제든 이등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나 기업들은 아예 차원을 달리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그럼 초일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가진단(自家診斷)의 단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단을 해야 어디에 문제가 있고, 어떤 것이 문제인 줄 파악되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CEO는 자기 기업을 오래 진단하더니 중병임을 깨닫고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10년 만에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만들었다. ‘난 건강할 거야.’ 하고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자가 병을 키우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자기의 상태나 위치에 만족하는 자에게는 언젠가 된서리를 맞게 된다.

두 번째는 늘 남과 비교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상대를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고의 물건, 지식, 인품을 가진 사람과 나를 비교하여 나를 격동케 하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좇아가야 한다. 모방은 제2의 창조다. 일류를 모방하고 거기에 나의 노력을 더하면 초일류가 되는 것이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 뭔가? 엘리야의 영감을 배워 취하고 거기에 자기의 것을 더한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 나를 초일류로 만드는 작업을 착수해 보자. 먼저 ‘내가 갖춰야 할 것’ 과 ‘내가 버려야 할 것’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그것을 실천해 보자. 내가 초일류화로 진입할 때 내 나라, 기업이 초일류화를 꿈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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