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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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호 목차 › 세상을 보는 창

이름값을 합시다

241호 · 2004-10-06

로마나 영국 베니스 등의 서양 지배층들은 전쟁이 나면 기꺼이 자신의 몸을 전쟁터로 던졌다. 이 정신을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 oblige)라고 한다. 즉 ‘고귀한 자들은 고귀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금의 일 중에 국방의 의무를 저버리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군 면제를 받은 자들이 대거 적발되었다.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다 유명인(有名人)들이다.

유명인이 무엇인가? 이름이 알려진 자들, 명성이 있는 자들 아닌가! 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지키려다가 오히려 이름을 실추시킨 꼴이 되었다. 자신의 이름을 지키는 일은 이름에 걸맞게 행동하는 일을 할 때 이루어진다. 이것을 이행하지 않는 자가 유명세만을 누리려고 한다면 이것은 부러진 날개로 날아보겠다는 것과 같지 않을까. 부러진 날개로는 절대 날 수 없고, 반드시 추락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약속을 지키셨다. 당신의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까지 지키셨다. 그래서 만인에게서 세세무궁토록 그 이름에 찬송과 영광을 받고 계신 것이다.

명성(名聲)은 내가 쌓는 것이 아니다. 내가 본이 되고, 정도(正道)를 걸을 때 다른 사람이 하나씩 명성의 돌을 쌓아주는 것이다.

당신은 이름값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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