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오해하지 말라
전세계가 무차별적 테러로 공포에 떨고 있다. 이라크 무장단체의 연쇄적인 살인행각으로 치를 떨게 하더니 급기야 어린 생명들을 인질로 삼은 체첸 반군 게릴라들로 말미암아 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들이 속출했다. 러시아 북오세티아의 오슬란이란 작은 도시는 지금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 개학 첫날 친구들을 만나 들떠 있던 어린 학생들이 난데없는 인질극에 숱한 생명을 잃어야 했다.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들이 테러의 표적이 되어 희생당하고 있는 오늘의 지구촌 현실이다.
지난 미국의 9.11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무장 세력과 궤를 같이하는 일련의 사태를 보며 하나님에 대한 극심한 오해가 빚은 비극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는 모두가 하나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 개인이나 단체나 사회에 중요한 기초를 형성하게 한다. 작금의 테러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그들도 말끝마다 하나님을 앞세우고 있다. 회교도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 누구인가? 바로 아브라함의 하나님,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그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지식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참극이 빚어지고 있다면, 이는 하나님을 바로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이 크다는 것 또한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들, 이런 큰 사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곳의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들이다. 왜냐하면 나의 삶은 곧 내가 아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발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오해하기 때문에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며 시기 질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배타적인 율법주의자가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피 흘려 죽으셨고 구원을 이루셨다.
누구나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그 어떠한 흉악 범죄를 저질렀다 해도 기억치 않으시고 천국으로 맞아주시겠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무한한 포용의 사랑이 숨쉬고 있는 것이다.
나만 옳고 타인은 그르다는 배타적 사고는 결코 하나님을 바로 아는 자의 자세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을 오해하든 안하든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그러나 그 선택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