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진심으로
모 회사의 회장이 타는 자동차의 값이 무려 십억대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중형차가 지나가다 이 차를 건드려 차에 흠집을 내고 말았다. 사고를 낸 당사자는 얼마나 놀랐겠는가. 그 어마어마한 차를 긁어놓았으니….
이 회장의 운전기사와 사고를 낸 사람의 타협이 길어지자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렸다. “회장님,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제가 제 차를 팔아서라도 꼭 보상을 하겠습니다.” 사고를 낸 사람이 진심으로 머리를 조아리자 이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선생님, 이 차는 벌써 수리가 끝났습니다. 선생님의 진심이 이 차를 수리했습니다. 보십시오. 차가 멀쩡하지 않습니까? 보상 문제는 이미 끝난 겁니다.” 그 회장은 진실을 읽는 혜안을 가진 큰 자였던 것이다.
진심은 이처럼 만국 공동화폐며, 모든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master key)다. 또한 진심은 거울과 같아 서로의 마음을 비춰주고, 자석과 같아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진심어린 말은 어눌해도 설득력이 있고, 진심어린 눈물은 녹슨 마음을 열리게 한다.
나는 내 진심을 몰라줄 때 기력이 빠진다. 내 진심이 왜곡되고, 내 진심이 와전될 때 한꺼번에 피곤이 몰려온다. 그러나 진심이 더디 가고, 때론 술수에 묻혀 버려도 진실되게 살고, 진심으로 만물을 대하려 함은 그 끝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거짓의 끝은 재앙이나 진심의 끝은 늘 감동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기에 늘 진실되게, 진심으로 살려고 애를 쓴다. 당신도 진실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진실된 자를 사랑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