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건강을 위한 7가지 습관 -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의 평안(27)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1)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내가 이용당하기 전에 남을 이용해야 한다.’는 태세로 살아간다. 그러나 성경은 ‘남이 너희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가르친다.
소와 사자가 있었다. 둘은 죽도록 사랑했고, 그래서 혼인해서 살게 되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다. 드디어 둘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주 앉아 얘기한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만다. 서로의 말을 귀담아 듣고 이해심을 갖는 대신에 소와 사자는 다투었다. 서로 양보하려 하지 않았고 의견도 일치되지 않아서 결국은 헤어지고 만다. 둘이 헤어지면서 한 말, “나는 최선을 다했어.”이었다. 소가 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이다. 나 위주로 보는 최선, 상대를 못 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이면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만다.
이 이야기는 전에 내가 배웠던 인간의 4가지 성격, 지도성, 사교성, 사고성, 평화성의 사람들을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성격의 사람들 4명이 회의를 하기 위해 모였다고 가정해 보자. 당연히 지도자의 성격을 가진 사람은 먼저 회의부터 시작하자고 심각하게 제안한다. 그는 단 한 시라도 지체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그것을 본 사교성의 사람은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이렇게 외쳤다. “왜 이리 서두르십니까? 회의에 앞서 먼저 모든 사람들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 좀 나누고 시작하면 안 될까요?” 이쯤 되면 벌써 회의실 안은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이때 평화성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차분히 입을 연다. “왜들 이러십니까? 오랜만에 만났는데 화목하게 지내야죠. 아직 회의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그는 평화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어 한다.
마침내 가만히 그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사고성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한마디 한다. “오늘 꼭 서둘러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 없다면, 회의의 목적을 다시 신중히 생각해 본 다음에 만나기로 합시다.” 그는 그의 성격대로 더 생각해 보기를 원했던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이 4가지의 모든 성격을 나타낼 수도 있다.
한 사람이 직장에서 맡은 일에 책임을 져야 하므로 지도성과 사고성을 나타낼 수도 있고, 가정에서나 아이들에게는 사교성과 평화성의 성격을 나타낼 수도 있다. 모든 사람과 원만하고 평화로운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성격의 사람들을 만나든지 그들을 이해해 주고 다 포용해 주며 그들이 원하는 대접을 해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