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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영광

214호 · 2004-04-01

오랫동안 선교사로 일하다 몸이 약해져서 돌아오는 모리슨 목사(H.C. Morrison)가 탄 기선에 우연히 아프리카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당시의 대통령 루스벨트(T. Roosevelt)가 동승했다.

배가 뉴욕에 도착하자 수많은 인파가 부두에 모여 함성을 질렀고 취주악 연주까지 동원되어 대통령을 환영했다. 대통령 일행은 아프리카에서 잡은 짐승을 들어올리며 환영인파에게 답을 했다. 모리슨 목사는 서글펐다. 평생을 봉사하다 병이 들어온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 그때 모리슨 목사의 머리에서 이런 음성이 들렸다. “아직도 너는 고향에 도착하지 않았잖니?”

루스벨트는 짐승을 잡아 올리며 관중의 환호에 답했지만 우리가 우리의 고향 천국에 입성할 때는 마중 나온 천사와 천군 그리고 예수님 앞에 우리가 주를 위해 싸운 흔적과 구원한 성도를 앞세우며 나갈 것이다. 그 날을 사모하기에 오늘 우리는 절대 지치지 않으며, 전혀 낙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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