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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호 목차 › 선교기행

나도 이제 예수중심교인이랍니다!

211호 · 2004-03-10

지난 싱가포르 세계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내린 우리일행은 출영객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 비홍(Beehong)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해후를 가졌다. 그녀는 지난 해 한국의 영성세미나에 싱가포르 사역자 75명을 대동하고 입국했었고, 이시대 목사님의 싱가포르 어학연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등 하나님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아주 헌신적인 여인이다. 또한 지난 1월 예수중심 대학부의 싱가포르 선교여행을 적극 지원하여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하나님의 사람 비홍은 한국에서 돌아간 이후 인터넷을 통해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우리 예수중심교회의 철야예배와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말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지만, ‘예수님 찬양’을 따라하고 총회장 목사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성령 충만을 받고 있다며 즐거워하는 것이었다.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배를 드리는 사역자들이 비단 비홍 집사만은 아니다. 한국의 영성세미나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역자들이 전세계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리 예수중심교회의 철야 및 주일예배를 드리며 영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나님의 사람 비홍은 총회장 목사님의 통역관인 미국의 임훈 박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싱가포르 세미나 기간동안 총회장 목사님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지만, 바쁜 일정과 사정상 자기가 그럴 기회를 갖기란 불가능하지 않겠냐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한다. 이에 임훈 박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해보라고 권면해주었다.

우리의 생각과 기대를 뛰어넘는 상상할 수 없는 역사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세미나를 주관하는 조안 목사가 우리 일행에게 양해를 구해왔다. 세미나가 시작되면 세미나 진행관계로 바빠 우리 일행을 챙길 시간이 부족할 듯하니 어쩌면 좋겠느냐고 상의해온 것이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도 이런 큰 행사를 주관해봐서 그 고충을 잘 아니 걱정 말고 맡은 일에 충실하라고 양해해주었다. 결국 비홍 집사의 기도대로 첫날 점심식사는 그녀가 대접하게 되었고, 남편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창이 공항 사무실까지 방문하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재력가들이 앞 다퉈 총회장 목사님을 식사에 초대할 때에도 함께 참석하여 함께 식사하며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은혜의 시간을 만끽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가 기도한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풍성하게 응답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 비홍 집사는 숙소로 찾아와 총회장 목사님께 앞으로 자신이 수행해나가야 할 사역에 대해 상담을 청했다. 또한 다른 사역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소속을 밝혀야 할 때가 있는데, 자신의 생각은 예수중심교회로부터 은혜를 받고 예수중심교회의 능력을 배우고 싶은 열망에 다른 교회나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다며, 예수중심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흔쾌히 수락하고 싱가포르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라고 기도해주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마다 “나는 예수중심교회에서 온 비홍”이라고 활짝 웃으며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었다.

영적 세계를 갈망하는 많은 영혼들을 강한 영성으로 지도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이 더욱 큼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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